대구시는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 대기업유통업체의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상품을 선정하고, 이를 통해 납품, 입점 등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제10회 지역 우수상품 품평회’를 10. 23.(화) 오후 2시 ‘롯데백화점 대구점 7층 문화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품평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백화점, 대형마트 관계자에게 선보임으로써 향후 지역의 우수한 상품들의 판로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 8월 동아쇼핑센터에서 처음 개최된 데 이어 열번째 행사로서, 공모를 통해 모집한 50여개의 업체 중 제품의 우수성, 입점 가능성, 인지도 등 신청 서류 검토를 통해 선정된 총 33개 업체(식품분야 10개, 비식품분야 23개)가 참가하며, 하향주, 어묵, 수제쨈 등 식품과 에코백, 모바일 악세사리, 유아용 식기, 스포츠 고글 등 다양한 지역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바이어를 비롯한 대기업유통업체 관계자 20여명이 각 상품에 대한 평가 및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 컨설팅을 하고, 우수상품을 선정하여 참여기업의 여건을 고려하여 입점, 납품, 기획전 등 다양한 형태로 대기업유통업체에 판매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품평회를 통해 130여개 지역 업체가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에 입점, 납품, 기획전 등의 형태로 판매기회를 제공받았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품평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판로확대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대기업유통업체는 지역기여를 강화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