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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맛과 사랑나눔’ 행사 열려..
대구

‘맛과 사랑나눔’ 행사 열려

운영자 기자 입력 2018/10/29 17:55 수정 2018.10.29 17:55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10. 31.(수) 오전 10시부터 도매시장 법인, 시장 도매인, 중도매인 등 500여명이 참여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김장을 담구는 ‘맛과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배추 24톤이(8,000포기) 사용될 예정이며,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계층 1,600세대에 1박스(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어려운 시기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기부량을 50박스(500kg) 늘려 더 많은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김치를 전달하게 된다.
그리고 다문화 가족 40가구를 초청해 직접 김장을 담그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 ‘다문화 가정의 김장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2부 행사에서는 함께하는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인기가수 공연과 대구 도매시장을 주제로 한 뮤지컬 갈라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며,
배추, 무, 단감, 귤 등 농산물 특별할인 판매부스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해 도매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맛과 사랑나눔’ 행사는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유통 종사자들이 평소 도매시장을 애용하는 시민들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10년도에 ‘도매시장 맛과 사랑나눔 위원회’를 창립하여 제1회 ‘맛과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 개최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8회를 개최하는 동안 김치 11,000여 박스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였으며, 해마다 행사를 개최하면서 규모도 점점 확대해 진행되고 있다.
맛과 사랑나눔 위원회 김윤식 위원장은 “앞으로도 불우이웃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농산물도매시장 유통 종사자들과 맛과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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