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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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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김우조, 백태호, 그리고 격동기의 예술가전’ 개최

운영자 기자 입력 2018/11/06 15:39 수정 2018.11.06 15:39
해방과 전쟁의 격동기를 거쳐간 화가, 그들의 시대와 작품을 조명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김우조, 백태호 그리고 격동기의 예술가’라는 제목으로 격동기 좌절을 경험한 두 작가와 1950년대 전후 대구화단을 조명한다.
전시는 대구 계성학교에서 서진달을 사사한 김우조(1923-2010), 백태호(1923-1988) 선생의 화가로서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그 시대를 둘러싼 격동기 예술가를 조명하는 전시로 총 4부로 구성된다.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미술관 1~10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식민지 시기를 지나 해방기 이념대립과 한국전쟁의 혼란기를 거쳐 간 작가들의 자취를 더듬어 그 시대와 작품세계를 조명하고자 마련된 전시이다.
먼저 김우조, 백태호 선생은 태평양 전쟁, 해방공간의 좌우이념대립과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좌절과 고통을 경험한 세대로서 김우조, 백태호 선생의 유작 전시에서는 그들의 생애와 작품에 나타난 시각을 조명한다.
또한, <격동기 예술가>의 첫 번째 주제로 해방전 당대 화단의 엘리트 서진달 선생(1908-1947)의 교육에 자극되어 화가가 된 계성학교에서 탄생한 5명의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두 번째로는 1950년대 전쟁기 우정과 열정으로 예술을 지킨 화단의 예술가들과 전쟁이 남긴 격동기 예술의 모습을 조명해 본다. 격동기의 고통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형성된 1950년대의 강렬하고 풍부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발굴되지 않은 다수의 작품은 물론 사료를 통해 1950년대를 추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김우조 작가의 1950년대부터 초기 고무, 석고판화와 다양한 재료와 작품 소재를 탐색, 백태호 작가의 1940년대 작품경향을 추적할 수 있는 부산상업학교 재직시절 삽화가 소개된다. 격동기 예술가Ⅱ에서는 1950년대 대구화단을 일군 향토작가와 피란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전쟁기 대구에서 있었던 전시회 <유화7인전>(1951), <대구화우회>(1952)와 같은 전시 자료가 최초 공개된다. 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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