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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어린이안전대책위원회 개최..
경북

어린이안전대책위원회 개최

운영자 기자 입력 2018/12/27 19:10 수정 2018.12.27 19:10
아이가 행복한 젊은 경북을 만드는데 마중물 역할 기대
▲     © 운영자


 경상북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어린이 안전을 위해 ‘경상북도 어린이안전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각종 사고 및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경상북도 어린이안전조례’에 근거해 어린이 안전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이 있는 전문가 등 14명과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당연직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명의 위원이 새로이 위촉장을 받고 경상북도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활동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회의에서 홍종의 안동대 교수는 경북의 어린이 안전사고, 자동차 사고 등을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통계 및 변화 추이를 특강해 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도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전국생활안전 합창 경연대회, 제1회 학생생활안전아이디어 공모전, 도민안전교육, 안전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개최, 어린이 안전인형극 및 안전퀴즈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1시군에 1개 안전시범학교를 지정하는 아이안전시범학교 운영,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인프라 구축사업, 제1회 어린이 낙동강 건너기 안전대회,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 등 어린이 안전 인프라 구축 및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모험과 안전이 공존하는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놀이와 체험을 통하여 어릴 때부터 안전이 습관화 되는 안전문화 생활화를 추진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안전사업을 지방경찰청, 도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아동안전지킴이·수호 천사운영, 온종일 안전을 지키는 통합시스템 구축 등과 연계해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의 필요성도 제안했으며,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남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내년도 어린이 안전대책 관련 정책수립과 사업에 적극 반영해 ‘아이 행복한 젊은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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