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위원장 조주홍)는 13일 김성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회의를 개최했다.
문화환경위원회 소속 위원 9명과 도의장이 추천한 위원 3명인 총 12명으로 구성된 인사검증위원회는 경북의 문화와 관광을 접목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확대 개편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 출범에 대한 도민의 기대가 남다른 만큼 후보자의 도덕성, 전문성, 직무수행능력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체육계 ‘Me Too’사건과 갑질문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운영방향, 공공기관의 장으로서의 자질 등에 대하여 집중 질의를 했다.
한편, 경북도지사는 인사검증위원회에서 채택한 경과보고서가 송부되어 오면 이를 참작하여 인사검증대상자의 임명여부를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김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