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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논 타작물 사료작물 재배이용 기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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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논 타작물 사료작물 재배이용 기술교육

황다인 기자 입력 2019/03/26 19:42 수정 2019.03.26 19:42

경상북도는 쌀 생산 조절 및 양질의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28일 오후 2시, 경북농업인회관에서 논 타작물 사료작물 재배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축산·경종농가와 시·군, 농·축협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9년 논 타작물 사료작물 재배 및 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년도 논 타작물 사료작물 재배 지원사업이 첫 시행되면서 사업 참여 농가들이 재배기술 부족, 가뭄·집중호우 등 기상여건 악화로 큰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해마다 반복되는 집중강우, 가뭄 등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고 배수관리, 논을 이용한 조사료 생산교육 등 논에서 사료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사료작물(총체벼, 옥수수, 수단그라스) 생산이용 기술교육, 조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 사업 세부 추진요령 순으로 진행된다.
논 타작물 사료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과잉되는 쌀 수급 안정과 양질의 조사료 확보를 위해 논에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하계작물에 한해 ha당 43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6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마을대표 농가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마을대표의 확인을 받아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판로문제를 사전 해결하기 위해 자가소비를 제외하고는 출하약정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동계작물은 ha당 340원 지원하며, 동·하계작물 중 한번만 지원 가능
사업 참여시 조사료 종자대,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장거리유통비, 기계·장비 등 지원이 가능하며, 0.5ha이상 집단 재배지에 동계작물 재배시 조사료 재배 장려금으로 ha당 4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축산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남진희 경북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년도 사료작물 작황 불량과 쌀값 상승, 목표가격 인상 기대감 등으로 농업인 참여가 저조한 상황이라 올해 논 타작물 사료작물 재배지원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북도가 한우 최대 주산지인 만큼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양질의 국산 조사료 생산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논 타작물 사료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도내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관내 농업인들과 생산자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성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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