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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민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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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민체전

강성화 기자 입력 2019/04/18 20:34 수정 2019.04.18 20:34
대기환경측정차량 운영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57회 도민체육대회’기간 중 대기환경측정차량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하고 측정결과를 현장에서 전광판을 통해 알려주는 ‘찾아가는 미세먼지 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측정항목은 최근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PM10, PM2.5), 이산화질소(NO2),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오존(O3)과 기상정보(풍향, 풍속, 기온, 습도) 등으로 10가지 항목을 동시에 측정한다.
대회기간 중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거나 발령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행동요령 등을 알리는 한편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대기질 감시체계를 강화하여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한편 연구원이 운영하는 대기정보시스템(http://air.gb.go.kr) 홈페이지 ‘미세먼지 SMS서비스’에 가입하면 미세먼지주의보 발령시 관련정보를 휴대전화로 받아볼 수 있다. 연구원은 대회기간 중 현장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체육대회 같은 대규모 행사는 주로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미세먼지 발생상황을 24시간 감시하고 신속히 전파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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