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주 수산물브랜드‘해파랑’우뚝..
사회

경주 수산물브랜드‘해파랑’우뚝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04 20:15 수정 2014.12.04 20:15
2014년 우수상표권 공모전 지자체 첫 수산물부문 ‘은상’

경주시에는 ‘海파랑’ 이란 수산물 공동브랜드를 개발하여 2013년 5월에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은 브랜드 ‘해파랑’은 ‘경주 맑은 해(海), 깨끗한 파랑물결, 자연이랑 바다’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특허청에서 실시하는 ‘우수상표권 공모전’에 공모를 했다.
지난 11월 28일에 특허청 주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년 우수상표권 공모전 시상식’에서 경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각기 개별 상표를 통해 유통 판매해오던 수산물과 가공품을 대표 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특산물의 품격을 높여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대표성을 가진 공동브랜드를 개발한 것이다.
해파랑 공동브랜드로 경주 감포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수산물 중 ‘참참참’ 으로 불리는 3참(참전복, 참가자미, 참복어)과 돌미역, 젓갈 등 다양한 특산품을 해파랑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해파랑은 2012. 5. 4 ~ 5. 5(2일간)황성공원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개최한 ‘제1회 경주농수산물 대축제’ 행사에 처음으로 선보여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참전복, 어류, 미역 등 각종 수산물을 판매 시식 등 홍보 행사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전국 지자체 수산물 공동브랜드는 유일하게 경주시만 가지고 있는 특허로 시에서는 해파랑 브랜드 이미지의 빠른 정착을 위해 관련기관 단체 등과 협조를 통해 네이밍 알리기에 주력하고자 온라인 구축은 물론 스티커제작, 수산물 소재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여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강경복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