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1일(목) 도청 화백당에서‘제3기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참여단’6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조사참여단에는 고령자, 장애인 등 피난약자 6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월 2회 화재안전특별조사반과 함께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시민조사참여단은 화재안전특별조사 활동을 하면서 안전관리 실태를 관찰·분석해 문제점과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도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안전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민관 소통의 창구역할도 담당한다.
도 소방본부는 이날 위촉식과 더불어 시민조사참여단의 역할과 임무, 조사 체크리스트 작성법 등에 대한 특별교육도 진행했다. 김진욱 경북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시민조사참여단의 활동이 화재의 위험성과 안전한 건축물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사고 없는 경북도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