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관광객을 위해 개설한 대구푸드 홈페이지 운영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푸드 홈페이지는 2009년 처음 탄생했다.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맛집과 음식 관광 명소 등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다.
홈페이지는 납작만두, 뭉티기, 막창구이 등 대구만의 특색 있는 음식을 모은 '대구10미(味)', 식품위생 정보, 유명 식당 등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주제별 맛집' 분류도 마련했다. 조식 가능 업소, 외국인 단체 관광객 전문 식당, 무슬림 친화 음식점, 채식 음식점 등을 안내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문제는 한국어 페이지와 외국어 페이지의 내용이 달라 지역 사정에 어두운 외국인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구푸드의 영문 페이지는 대구 소개,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 추천 식당, 관광 명소, 관광 정보 등 5개 분류로 구성돼 있다.
한국어 페이지에 있는 주제별 맛집 분류는 찾아볼 수 없다. 추천 식당 역시 전통음식점, 면 요리 식당, 대구 10미, 외국 음식점 등으로만 이뤄져 있다.
이슬람교 신도인 무슬림들은 율법에 따른 도축 방식을 거친 육류를 먹고 돼지고기를 금기시하는 등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 제한돼 있다. 할랄은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