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월까지 도내 23개 시·군 4만 3천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2020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한다.
새해영농계획 수립 및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농업정책 설명, 작목별 핵심기술교육 등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진행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특히 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시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농업변화에 따른 농업정책△현장애로 기술△신품종△신기술△융·복합산업△경영△유통△실습 등 경북농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분야별 맞춤 교육이 하루 2~5시간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서 이철우 도지사는 8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복숭아 재배기술교육’현장을 방문해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 묵묵히 농촌을 지키며 추운 날씨에도 쉬지 않고 배움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는 농업인들을 격려하며“농업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교육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발 빠르게 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바쁜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쉴 수 있는 시기에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농업인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이 계시기에 경북 농업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농업기술원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일정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 (www.gb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교육일정은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