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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경북 민원서비스 수준 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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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민원서비스 수준 차 커

김재원 기자 입력 2020/01/16 20:42 수정 2020.01.1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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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의 민원서비스가 전국 ‘최우수’ 수준인 반면, 경상북도는 ‘보통’으로 평가돼 “경북도의 대민업무 서비스 향상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경북도내 대표적 도시인 포항시의 수준은 경북도 보다는 높은‘우수’로 평가됐지만 지난해 포항지역에서는 양학공원과 장례식장, SRF(생활쓰레기자원화시설) 반대 등으로 대규모 시위와 주민민원이 잇따랐던터라 평가 결과에 대한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주관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운영체계와 실적을 평가하고 기관유형별로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별 평가등급(5개 등급)을 결정했다.

 

  평가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가지 평가항목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 실사 및 설문조사를 병행하여 진행했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에서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와 민원만족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원분석예보시스템’을 구축하여 두드리소, 120달구벌센터 등 다양한 경로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개인별 상황에 맞는 시정정보를 찾아서 알리는 인공지능 기반 챗봇 민원상담서비스인 ‘뚜봇’, 민원신청·증명발급 및 공모·모집 참여시 온라인으로 신청 및 접수·처리하는 ‘민원공모 홈서비스’ 등 스마트 민원서비스가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외도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민원 전담조직 구성 및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심리상담센터 운영, 안전요원 배치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경상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경산시, 경주시, 구미시, 김천시, 울진군 등과 함께 대구시 보다는 2단계나 낮은 ‘보통’수준의 ‘다’등급으로 평가됐다.

  

  경북도내 시군 중 경상북도 보다 높은 등급을 받은 곳은 포항시와 상주시, 예천군으로 ‘우수’ 수준인 ‘나’등급이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포항시의 경우 지난해 시의 양학공원사업 추진에 반대해 중앙하이츠 아파트 주민들이, 장례식장 허가 반대로 자이 아파트 주민들이, 그리고 SRF(생활쓰레기자원화시설) 가동중단을 요구하는 오천지역 등의 주민들이 대규모 시위와 이와 관련해 경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해당지역 시의원들을 상대로 한 주민소환까지 벌이는 등 시 행정에 대한 불만들이 컸는데 어떻게 대민 민원업무를 우수하게 처리했다고 평가됐는지 알 수가 없다.”는 반응이다.                      

 

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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