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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숲가꾸기사업 확대...51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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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숲가꾸기사업 확대...513억원 투입

이종팔 기자 입력 2020/01/29 18:38 수정 2020.01.29 18:38

  경북도는 2020년도 숲가꾸기 사업에 513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작년 19,380ha 숲가꾸기에 소요된 사업비 346억원보다 48%늘어난 금액으로 올해에는 25,900ha의 숲가꾸기가 시행될 전망이다.

  사업 내역은△정책숲가꾸기 304억원 (큰나무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조림지가꾸기 등)△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 숲가꾸기 163억원△공공산림가꾸기(사회적일자리) 46억원 등이다.

 

  특히, 경북도는 미세먼지 저감 공익 숲가꾸기 사업 관련 산림청 총 예산 759억원중 21.5%에 해당하는 163억원을 확보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해 취업취약계층의 산림일자리 취업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경북도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은 청년실업자 및 장년층 퇴직자를 숲가꾸기 사업에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숲가꾸기 산물 수집 및 도로변 가시권 내 덩굴제거를 통해 산림경관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에 경북도는 올해 숲가꾸기 패트롤(안전요원)을 추가 운영해 주택위험목 제거 등 현장민원해결에도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준 경북도 산림자원과장은 “전년 대비 48% 증가된 숲가꾸기 예산을 확보해 경북도내 숲을 더욱 더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겠다”며“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되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으로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 2020년도 숲가꾸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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