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올해 248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유출 사고 및 불법 배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환경(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의 환경 규제 준수를 강화하기 위해 사업장을 자율점검, 우수, 일반, 중점관리 등급으로 분류해 차등 점검을 시행한다.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 환경기술인 교육 수료 여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오염물질 다량 배출이 의심되는..
달성군은 가창면 우록1리 경로당부터 우록2리(백록마을) 마을회관을 연결하는 도로가 확장됨에 따라 마을 주민들의 생활 안정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가창 우록 동회관~백록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2018년 2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확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총 178억 원(국비 89억, 군비 89억)이 투입됐다.가창면 우록1리부터 2리까지 이어진 도로는 공사 이전 폭 4~5m의 차선 없는 왕복 1차선이라 주민들이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 2월 말, ‘가창 우록 동회관~백록 도시계획도로..
경북도 소방본부는 봄철 대형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산림 인접 마을에 설치된 458개의 비상소화장치를 점검하고 마을 주민과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비상소화장치는 산림 인접 마을 등에서 화재 발생 시 소화전과 연결한 후 최대 100m까지 호스를 연장해 초기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는 장비로 사용법이 간단해 초기 화재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화재 발생 초기 민가와 산림을 보호하는데 필수적인 장비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본격적인 산불 시즌..
청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경찰에 즉각적인 신고로 더 큰 사고와 위험을 방지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8일 청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4일 오후 8시 30분경 청도군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CCTV를 통해 비상등을 켜고 갓길에 정차 중인 차량과 길가에 앉아있는 운전자를 발견하고 집중 관제를 시작했고, 상황을 지켜보다 이전 영상을 확인해보니 해당 차량이 약 1시간 전 정차한 뒤 운전자가 차량에서 하차해 수 차례 넘어졌다 일어서 길가에 앉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에 이상 징..
대구 북구 축구협회 산하 부키슛돌이FC 축구단을 지원하기 위한 제1기 부키슛돌이FC 지원단 창단식이 지난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부키슛돌이FC 축구단은 대구 북구 관내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박영호 당시 대구 북구축구 협회장이 만든 유소년 축구단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4개반 무료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날 지원단 창단식에서는 배광식 북구청장, 최수열 북구의장, 김승수 국회의원 및 여러 구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김희순 지원단장을 비롯한 57명의 지원단원에게 위촉장 ..
구미시가 지난해 3월 1일부터 운영 중인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지난 1년간(2024.3.1.~2025.2.28.)센터는 총 221명의 환아가 입원하고, 응급분만 103건을 포함해 445건의 분만을 시행하며 지역 내 고위험 신생아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칠곡, 김천, 문경 등 인근 지역 환아가 전체의 약 45%를 차지하며 경북권 신생아 치료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저출생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임신·출산 의료 환경 개선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정부가 내년 의대 정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면서 전제 조건으로 내건 의대생 복귀 시한(3월)이 다가오고 있지만 의정 대치가 이어지면서 의학교육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이대로 가다간 의대생 개개인의 피해는 물론 장기적으로 의사 배출에도 심대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생들은 학칙상 수업 일수의 4분의 1 이상 빠지면 F학점을 받고 유급된다. 대다수 의대의 유급 시점은 이달 28일(연세대·고려대 등은 21일)로 전망되고 있다. 의대생 복귀 데드라인이 넉넉하게 잡아도..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소 결핵·브루셀라 정기 검진을 실시해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 방지와 인수공통 전염병 예방으로 시민 보건위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소 결핵·브루셀라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다.결핵병은 만성 쇠약·기침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브루셀라병은 소에서 유·사산, 불임을 초래하고 인체감염 시 고열과 관절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소의 결핵·브루셀라 정기 검진은 군위 지역 399호 1만3000두를 포함한 관내 소 농가 801호 2만5000..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는 다음달 7일부터 실시하는 ‘미술치료 및 힐링 마음구호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재난을 경험한 후 각종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술을 통해 재난 스트레스를 표현하며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다.대구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관계자는 “직접 도자기 흙을 빚으며 감각을 활성화 하고, 페인팅을 통해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볼 수 있다. 또, 재난 액막이 도어벨 유리공예..
대구 서구는 지난 13일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을 위해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대구서구가족센터,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내 청년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심리·사회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기관들은 청년들의 마음 회복, 관계 회복,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자립을 돕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서구의 청년 고독사 예방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
달성군은 지난 14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고위직 공무원, 승진자, 신규 임용자 등 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청렴 특별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반부패·청렴 특별 교육’은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청렴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인 김혜영 강사를 초청했다.이날 교육은 ‘지속가능한 달성군을 위한 청렴솔루션’을 주제로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알아야 할 반부패 관련 법령과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김혜영 강사는 공..
경산시는 재정 건전성 확보와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76일간 ‘2025년 제1차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2월말 체납액은 지방세 166억원이며, 세외수입 162억원이다. 이번 정리 기간 동안 지방세 체납액의 40%인 66억원과 세외수입 체납액의 10%인 16억원을 정리할 계획이다.시는 체납 안내문 발송과 일제 정리 기간 홍보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부동산, 차량, 금융재산, 급여, 매출채권 등을 조사해 압류 및 매각·추심 등의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
경북도는 기온상승으로 해수 중 병원성 비브리오의 증식이 우려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등 비브리오 감염 예방을 위한 자체 감시 모니터링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동해안 4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8개 지점의 해수 및 기수(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지점)를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장염비브리오, 비브리오 패혈증균, 콜레라의 분포를 분석할 예정이다.지난해 144건의 비브리오 분포를 조사한 결과, 식중독 원인균인 장염비브리오는 98건, 패혈증 원인균인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24건, 콜레라균은 5건 검출되었으며,..
대구시는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매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비율이 32%로 2025년 3월 현재 전국 특·광역시 중 서울특별시(44.9%) 다음으로 높으며, 이용률 또한 40%로 타 시·도 평균(30.9%)보다 높은 수준이다.올해는 신축·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리모델링 및 민간·가정 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 확충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0개소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특히,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의 국공립 설치(전환) 시 평균 1억 원의 리모델링비 지원은 물..
경북도는 지난 14일부터 전남 한우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영암 4건, 무안 1건 /혈청형 O형)함에 따라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국내에서는 2023년 5월 발생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위기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되었다. 이에 경북도는 도내에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방역체계 가동을 위해 지난 2월 말에 종료되었던 ‘구제역 방역상황실 운영’을 재개했다.경북도는 소 사육이(17,779호 76만 5천두) 전국에서 가장 많고, 돼지도(6..
국내 소방산업의 매출이 19조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사자는 감소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첨단기술 중심으로 자동화 등 산업구조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소방청은 2024년도 소방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13일 공표했다. 소방청이 발표한 2024년도 소방산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방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국내 소방산업 기업체 수는 9,856개사, 소방산업 종사자 수는 18만 4,98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23년 국내기..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는 12일,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재)대구동구교육재단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장학금의 기탁금은 동구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과 교육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최상대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건설업계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윤석준 대구동구교육재단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큰 사랑을 주신 최상대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동구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할머니 그룹 \'수니와칠공주\'가 새 멤버를 찾는다. 13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오는 18일 칠곡군 지천면사무소에서 단 한 명의 주인공을 가리는 오디션이 열린다.\'수니와칠공주\'는 칠곡군 지천면 신4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할머니 래퍼 그룹이다.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랩 하는 할매\'로 유명세를 타며 기업 광고와 정책 홍보 영상에도 출연했다.K-할매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세대를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번 오디션은 단순한 멤버 충원이 아니다. 지난해 원년 멤버 서무석(87) 할머니가 별세하면..
대구지방환경청은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폐기물처리업 적합성 확인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13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25년도 적합성 확인제도에 해당하는 폐기물처리사업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적합성 확인제도란 폐기물처리사업장이 폐기물 처리를 적절하게 수행할 능력과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를 5년마다 확인하는 제도로서, 유효기간 동안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거나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지 않은 사업장은 적합성 확인 주기가 2년 자동 연장된다.2020년 5월 폐기물관리법 개정 이후 5년이 도래하는 올해부터는..
대구지방환경청은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폐기물처리업 적합성 확인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13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25년도 적합성 확인제도에 해당하는 폐기물처리사업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적합성 확인제도란 폐기물처리사업장이 폐기물 처리를 적절하게 수행할 능력과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를 5년마다 확인하는 제도로서, 유효기간 동안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거나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지 않은 사업장은 적합성 확인 주기가 2년 자동 연장된다.2020년 5월 폐기물관리법 개정 이후 5년이 도래하는 올해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