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는 2일 석적읍 포남1리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증식은 소방안전 복지 향상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시책의 일환으로, 칠곡소방안전협의회와 협업하여 약 800만 원 상당의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함으로 화재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택화재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칠곡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 박순범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 및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부착 등 안전한 주거 환경을 ..
칠곡소방서는 지난 27일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하였다고 밝혔다.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형 재난을 가정한 훈련으로 칠곡소방서 주재하에 유관기관·단체들의 협업으로 재난 현장의 대응체계 구축을 확립하기 위한 훈련이다.이번 훈련에는 칠곡군청, 칠곡경찰서, 구미 차병원 등 15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여 376명, 장비 41대가 동원 되었다.특히 이번 훈련은 지진발생에 따른 복합재난 발생으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으로 가정한 훈련이며, 실질적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하여 다수사상자 구급 훈련이 병행 추진되었다.주요 훈련 내용은 ▲..
안녕하십니까. 칠곡군수 김재욱입니다. 일간경북신문 창간 21주년을 칠곡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일간경북신문은 항상 지역 언론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지역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왔습니다.어려운 언론 환경 속에서도 지방 언론의 선두에서 대구경북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려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김영곤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지방화시대에 접어든 오늘날, 지방 언론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일간경북신문은 지방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지..
칠곡군은 여름철 기온상승과 장마로 인한 습한 날씨로 각종 감염병을 매개하는 위생 해충의 번식과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5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방역사업’을 한다고 밝혔다.이번 방역은 말라리아, 일본뇌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 감염병 예방 을 위해 8개 읍·면 10개팀 20명으로 구성된 민간위탁 방역팀을 편성해 공원, 하천 및 방역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특히 연기가 나지 않는 친환경 연무 소독 방식으로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주민 불편화 최소를 위하여 16시부터 20시 사이로 방역 시간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
120년 역사를 간직한 왜관읍 낙동강 호국의 다리에서 왜관읍문화도시사업추진단원들이 6개월간 골목마다 발로 뛰며 모은‘주민 기억’의 결과물인 사진을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전시하고 있다.1905년, 왜관과 경북 내륙을 잇는 관문으로 놓였다가 일제강점기엔 물자 수탈에 동원되고, 6·25전쟁 때는 중간을 끊어 북한군의 남하를 막아냈던 호국의다리. 정확히 120년을 맞은 이 다리 난간에, 같은 세월을 견딘 흑백사진들이 줄지어 걸렸다. 전쟁의 상처를 견뎌낸 얼굴, 시장 골목을 가득 채운 웃음소리, 자전거를 끌던 소년. 다리의 나이만큼이..
칠곡소방서는 2025년도 경북도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에서 22개 소방서 중 우수상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고 23일 밝혔다.봄철 화재예방대책은 화재 위험성이 높은 3~5월 3개월간 봄철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중점 시책이다. 평가 항목은 ▲화재예방활동 ▲화재위험대비 ▲본부 및 자체 특수시책 등 총 3대 전략, 7개 과제, 40개의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구성됐다.칠곡소방서는 이번 평가에서 주거시설 안전 확보를 위한 캠페인 전개, 화재안전 취약계층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경북도칠곡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20일 칠곡·고령·성주 지역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 연수’를 하였다.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의 부족을 보완하고, 학부모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학교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연수는 기본과정과 교양과정으로 나뉘어 총 4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뿐 아니라 학교도서관과 자녀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 학부모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열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기본과정에서는 고령초등학교의 사서교사 장명희 선생님이 강사로 나서..
경북 칠곡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생활예술 교육 단체 ‘놀배즐’이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예주간’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놀고 배우고 즐긴다’는 의미를 담은 ‘놀배즐’은 지난 5년간 칠곡의 공예 강사와 프리랜서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운영해온 생활문화 교육 단체다.현재 40여 명의 구성원이 활동 중이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체험, 교육, 전시, 기획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예술과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전체 프로그램을 차질 ..
지난 10일 경북 칠곡군 군민회관에서 파리장서 초안을 집필한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 회당 장석영(晦堂 張錫英) 선생. 서거 100주년을 앞두고,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유림, 학자, 주민,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사업회를 공식 출범했다.장석영 선생은 1851년 칠곡에서 태어나 평생 유학 교육에 힘쓰며 위정척사 운동에 참여한 학자였다.특히 1919년 파리강화회의에 조선의 독립을 알리기 위해 유림 137명이 서명한 ‘파리장서’의 초안을 직접 작성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이 장서는 영어와 불어로 번역돼 외국에 전달됐지만,..
칠곡군립도서관은 시니어와 유‧아동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후속 프로그램은 세대 공감 그림책 수업, 세대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똑똑한 디지털 교육,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니어 영화 살롱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특히 ‘세대 공감 그림책 수업’은 칠곡군립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년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어, 시니어 수업 강사비를 지원받아 운영된다.또한 ‘똑똑한 디지털 교육’으로..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농촌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농촌지도자 칠곡군연합회는 과학영농 보급의 선도 역할을 하며 농업후계자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현재 3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탈무드 창의평생교육원 조돌연 대표가 ‘함께 웃는 리더, 건강한 공동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농작업 안전관리에 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회원들로부터 호응..
지난 3일 칠곡군의 두 초등학생이 지역 공동 농산물 브랜드 ‘건강담은 칠곡할매’를 알리기 위해 만든 짧은 춤 영상이 칠곡 전역에 유쾌한 바람을 몰고 왔다.‘건강담은 칠곡할매 챌린지’라는 이름의 이 영상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시작돼 이제는 주민들 사이에서도“나도해볼까?”하는 참여 열풍으로 확산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대교초등학교에 다니는 김우리(2학년, 오른쪽) 양과 김민서(3학년, 왼쪽) 양. 유튜브에서 우연히 수니와칠공주, 그리고 래퍼 슬리피가 함께한 ‘건강담은 칠곡할매’ 뮤직비디오를 본 순간 “여든 넘은 할머니들이 칠곡 농산..
칠곡군에서 활동중인 아트랜스파머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달 30일부터 15주간 다문화 청소년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2025 경북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너나들이 – 우리들의 칠곡 한 페이지’ 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칠곡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나’, ‘가족’, ‘내가 사는 칠곡’이라는 주제를 글과 그림으로 동화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창작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매주 목요일 왜관읍 왜관늘봄마을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은 한국어 글쓰기 능력과 시각적 표현 능력을 ..
최근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 박덕용 회장은 석적읍에 위치한 리라 유치원을 찾아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유치원생들에게 직접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와 자유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박덕용 회장은 전쟁 참전 경험을 쉽게 설명하며, 자유와 평화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박 회장은 “비록 어린 나이지만,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나라가 얼마나 큰 고통을 겪고 이겨냈는지를 조금이나마 느끼길 바란다”며 “지금 우리가 ..
칠곡군은 지난 5일 가산면 심곡리에서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벼 직파 행사를 실시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작업 현장을 찾아 파종 작업을 함께 했으며 농업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도 했다.이날 파종 작업을 시작한 송동욱 농가는 중만생종인 영호진미와 동진찰벼를 파종하여 10월 초중순에 수확할 예정이다.관행적으로 해오던 모를 키워 논에 이앙하는 방식이 아닌 논에 볍씨를 파종하는 직파 방식으로 작업하여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칠곡군은 지난 5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어 오는 6월 중순까지 마무리 ..
칠곡군은 지난달 28일 ‘기업방문의 날’로 지정하고, 수출 주력 중소기업인 ㈜부영섬유, ㈜동아금속, ㈜제이앤에스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기업방문의 날’은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기업을 찾아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매달 방문 주제를 달리해 테마별 기업을 선정하고, 군수가 직접 방문하여 소통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번 방문은 미국발 관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출 과정에서 겪..
칠곡소방서는 지난달 28일 왜관읍에 위치한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장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최근 공사장 화재 및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율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대형 공사장 화재 사례 공유 ▲화재 초기 대응 및 피난 유도 절차 교육 등 주요 항목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도 이뤄졌다.한편, 소방서는 앞으로도 대형 공사장을 포함한 고위험대상에 대한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을 더욱 강화해,..
최근 막을 내린 경북도민체육대회 테니스 코트에서 삼부자가 모두 금메달을 만들어낸 금빛 드라마가 있었다.엘리트를 꺾은 고3, 실력을 증명한 고2, 그리고 여전히 현역 같은 아버지 이들의 활약은 단순한 개인 우승에 그치지 않았다.김일남 씨(52·경북 칠곡군 북삼읍)와 두 아들이 각각 일반부와 고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칠곡군이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현재 둘째 아들을 지도하는 한때 국가대표를 꿈꾸던 김씨는 일반부 테니스 부문에 출전해 50대의 나이에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목..
칠곡군과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는 지난 27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제16회 칠곡군 참외품평회 및 퍼뜩시장’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칠곡군의 대표 작목인 벌꿀참외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 간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칠곡군 농업인 2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서울시민과 소통하며 참외를 홍보했다.특히 참외 직거래 판매 부스에는 개장과 동시에 긴 줄이 늘어섰고, 준비한 약 2톤의 참외가 2시간 만에 모두 완판됐다.점심시간을 맞은 직장인들이 한 손에 참외 봉지를 들고 광장을 빠져나오는 이색적인..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27일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2년 연속 참여하며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했다.이번 기부는 작년에 이어 두 복지관이 참여해 지역 간 협력 의지를 재확인한 의미 있는 사례다.각 기관의 종사자 20명씩 총 40명이 기부에 참여해, 칠곡군과 김천시에 각각 200만 원씩 총 400만 원을 기탁했다.양 기관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김선래 관장은 “올해도 김천시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