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차량 화재에 대비해 지난 14일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칠곡군에서 발생한 자동차 관련 화재는 총 75건이며, 소방서 추산 약 9억9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차량 화재는 주로 운행 중 엔진 과열이나 전기계통의 이상, 운전자의 부주의 등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차량 구조상 불이 나면 연료와 내장재에 의해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특성이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차량용 소화..
\"땅이 아니라 물이 키운 참외입니다.\"칠곡의 한 참외 하우스에서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진다.얼핏 보면 흙밭에서 자라는 것 같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참외 뿌리는 화분 안에 담긴 배지(인공토양) 속에서 자라고 있다.이 배지는 물과 영양분이 포함된 \'양액\'을 머금고 있으며 참외는 이를 흡수해 성장한다. 겉보기엔 기존 방식과 유사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수경재배\' 기술이 적용된 것이다.13일 칠곡군에 따르면 최근 약목면 동안리 양태근 농가 하우스에서 \'참외 수경재배 시범단지\' 성과를 공유하는 평가회를 열었다.토마토·딸기에..
칠곡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용접·용단 등 불티를 유발하는 주요 공사 작업에 대해 사전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번 제도는 건설 현장에서 화재위험성이 높은 작업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소방서에 따르면 용접ㆍ용단 작업 시에는 1600℃ 이상에 달하는 고온의 불티가 수천 개까지 발생하며 풍속과 풍향에 따라 최대 수십 미터까지 비산해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소방서는 불티를 유발하는 용접ㆍ용단작업 공사장 관계자가 작업 1일 전까지 작업 신고서를 소방서에 제출하면 소방서가 그에..
고속도로 한복판에 이런 ‘이상한 도서관’이 생겼다. 지난달 15일 칠곡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칠곡휴게소 안에 정식 개관한 도서관의 파격적인 운영 방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는 가족 여행길에 잠시 머무는 이곳에 책이 머물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에 ‘책 정거장’을 구상했다. ‘아이사랑도서관’은 누구나 형식이나 절차 없이 책을 읽거나 대여·반납을 자유롭게해 전적으로 자율에 맡긴 방식이다.다 읽은 책은 다음에 들러 다시 꽂고 가도 되고, 자신이 소장한 책을 대신 두고 가도 된다. 회원들은 가정과 아파트 작은도서관 등에서..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5월부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중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 세탁소’를 운영한다.이동세탁차량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4년 기획사업 특수차량지원사업’에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선정되어 사업비 96,000천원을 지원받아 특수제작하여 7일 복지관 전정에서 전달식을 가졌다.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 세탁소’라는 주제에 맞게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중심으로 거주 환경이 열악하여 세탁의 어려움이 있는 고령·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이..
지난 6일 국내외 방송을 섭렵하며 ‘고령 래퍼’로 주목받아온 ‘수니와칠공주’가 이번에는 손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칠곡군의 8인조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는 “작가님, 수니와칠공주 여기! 유퀴즈만 남았어요” 라는 문구가 적힌 손글씨 푯말을 들고 출연 의사를 밝혔다.국내 방송은 물론, 로이터·AP통신·NHK·CCTV 등 해외 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는 ‘수니와칠공주’가 최근 KBS 1박 2일 촬영을 마쳤고, 해당 방송은 오는 11일 방영될 예정이다.이번 도전은 팀 ..
“나도 누군가한테 선물하고 싶어요.”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아이세상 어린이집’ 한 아이가 던진 한마디에서 시작됐다.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심금숙 원장은 “늘 받기만 하던 아이들에게 이번 만큼은 ‘주는 기쁨’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염색 손수건 만들기 활동을 기획했다.6일 칠곡군에 따르면 전날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생 9명이 황토로 직접 물들인 손수건을 들고 왜관읍 우방1차 아파트 경로당을 찾았다.어버이날을 앞두고 할머니들에게 ‘인생 첫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서다.손수건은 아이들이 사흘에 걸쳐 정성껏 만든 작품이다.자연물을 접해보는 친환..
칠곡군은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6월 2일까지 한 달간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통합신고 도움 창구’를 운영한다.통합신고창구에서는 ‘모두채움 대상자’를 대상으로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 신고를 지원한다.모두채움대상자 중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는 군청 세무과 내 도움 창구를 방문해 신고지원을 받을 수 있다.개인지방소득세 신고는 전자, 우편, 방문 신고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한편 칠곡군은 납세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소재 납세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부터 오는 6월 9까지 총 6회 지역학교 4-H회원 117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교육농장과 연계한 학교 4-H과제교육을 진행한다. ‘4-H’란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런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 강한 몸(Health)을 의미하는 지·덕·노·체의 네 가지 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단체다.지역 교육농장과 함께 진행하는 학교 4-H 과제교육은 학교중심의 과제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농장과 협력하는 상생모델로..
칠곡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지역 전통사찰인 영명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합동소방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로 연등 설치, 철야법회 등에 촛불,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화재 예방 일환으로 했다.소방서, 칠곡군청, 칠곡경찰서 등 5개 기관·단체 인원63명, 장비9대가 동원된 이날 훈련은 전통사찰에서 가상 화재가 발생해 관계자의 119신고를 통한 화재진압으로 진행됐다.훈련 중점사항으로는 △전통사찰 화재로 인한 연소 확대 방지 및 초기 대응능력 숙달 △유관기관 간의 ..
칠곡군은 주민들에게 더 나은 파크골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파크골프장을 직영 체제를 5월 2일부터 시행한다.이번 직영 전환은 그간 계속해서 제기된 파크골프장 사유화 논란을 종식하고 많은 주민들이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수년 전부터 전국적인 파크골프 붐이 일며 군내 7개의 파크골프장이 개설되었지만, 예산 등의 이유로 파크골프협회가 일부 관리를 맡게 되며, 이용객 차별 및 텃세 등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작년 군은 ‘파크골프장 운영 방안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파크골프장의 실태 점검과 효율..
28일 칠곡소방서는 최근 잇따른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목보일러 화재가 우려되는 만큼,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는 겨울철에 이어 이달에도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불규칙한 날씨가 지속돼 화목보일러 사용이 계속되는 만큼 관련 화재 예방에 대한 홍보를 추진 중이다.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칠곡군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는 총 14건이며, 소방서 추산 약 5천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실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농가나 주택은 산림ㆍ임야와 인접한 경우가 많아 주택화재가 산림화재로 ..
지난 22일부터 3일간 진행한 제25호 ‘찾아라! 칠곡군 행복마을 만들기’ 행사에 석적읍 중지리가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에 석적읍 중지리는 남·여성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석적지역아동센터 등 7개 단체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가드레일 설치와 노후된 벽을 도색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크게 호응을 얻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정신과 자원봉사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지리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군에서도 이와 같이 지역사회의 공동체 문..
경북 칠곡군 할매래퍼그룹‘수니와칠공주’ 22일 해양관광 캠페인 홍보 영상의 주인공으로 나섰다.영상은 반나절 만에 1만 회를 넘긴 데 이어, 3일 만에 3만 회를 돌파하며 또 한 번 ‘할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해당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연안과 어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바다가는 달’캠페인의 홍보 콘텐츠다.영상은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영상이 많은 관심을 얻자 한국관광공사는 댓글 이벤트까지 기획했다.‘좋아요’를 누르고 감상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치킨 ..
칠곡군 왜관읍은 21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를 위해 왜관시장에서 “찾GO 알리GO 돕GO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 캠페인”을 했다.이날 캠페인은 왜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뿐만 아니라 칠곡군 지역사회자원단체인 희망봉사단, 뚜레박, 자유총연맹 여성회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리플렛을 배부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적극적으로 제보할것을 당부했다.오우석 읍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 정보에 대한 이해도가..
\"나도 바다 본 여자다. 해외여행 말고, 바다로 놀러 오세요.\"대한민국 최고령 힙합그룹 \'수니와 칠공주\'가 바다를 주제로 한 국내 첫 해양관광 캠페인 홍보 영상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22일 칠곡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바다가는 달\' 캠페인에 이들이 참여해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랩을 선보이며 해양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이번 캠페인은 연안과 어촌의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처음으로 협업한 해양관광 특화 캠페인이다.홍보..
칠곡군은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협중앙회칠곡군지부, 왜관·북삼·동명 지역농업협동조합과 함께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총 20ha 규모의 재배단지에서 40호 농가가 참여해 고품질의 미호쌀을 생산한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재배기술 교육, 포장관리 지도, 수확 후 DNA·품위·성분분석과 소포장재 디자인 제작 등을 지원하고 농협에서는 농자재 지원, 쌀 수매 및 유통·판매를 전담할 예정이다.업무협약은 ▷ 프리미엄 쌀 생산을 위한 기술 지도 및..
칠곡군은 19일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과 ‘제2회 건강올림PICK’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군민의 보건의식을 제고하고 보건의료 종사자를 격려하는 한편, 주민참여형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칠곡군의 대표 시니어 래퍼그룹 ‘수니와 칠공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내빈축사, 기념 촬영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2부에서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가족운동회와 함께 건강체험 부스, 신체활동 체..
칠곡소방서가 2024년 경북소방본부에서 주관한 ‘소방행정종합평가’에서 15일 군단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최고의 소방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평가는 도내 21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국민행복소방정책 7개 분야, 13개 항목, 36개 세부지표와 경북도 자체 추진 27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정책의 효율성과 성과, 현장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칠곡소방서는 화재 예방 활동, 구조·구급 실적, 현장 대응력 등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2024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 팀 전술 분야 및 임무기반..
최근 칠곡군이 시행 중인 환경운동 ‘북극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폐건전지 다섯 개를 가져오면 장난감을 하나 더 빌려주는 친환경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폐건전지를 모아 장난감 대여 혜택을 제공하는 이 캠페인은 실효성 있는 방식으로 시행 일주일 만에 폐건전지 350개가 수거될 만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아이 둘을 키우는 부모에게는 다툼을 줄이고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형제자매가 없는 아이에게도 장난감을 하나 더 빌릴 수 있어 부모 입장에선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에겐 놀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