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맞아 중국 전역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도 모의총기와 단검을 들고 훈련받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지난 21일 중국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군사 훈련을 받는 영상이 다수 게재됐다.여름방학을 맞아 중국 전역의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2~3주간의 군사훈련이 시작됐다.올해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2400여 곳이 시범학교로 지정돼 기초 군사훈련에 들어갔다. 군사 교육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전면 의무화하는 법 개정안도 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 자체 군사교..
무더운 여름이 되자 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사람들이 많다. 고온 다습한 여름철 날씨 때문에 구두에 땀이 흥건해진 직장 남성들이 코를 찌를 듯한 발 냄새와 무좀으로 사회생활과 건강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여성들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샌들을 즐겨 신는데, 이 역시 발에게는 반갑지 않은 존재다. 바닥 쿠션이 거의 없어 걸을 때 에너지 소모가 많고, 발바닥에 굳은살이나 티눈을 악화시키며 먼지와 노폐물이 땀과 함께 섞이기 때문이다.발은 인체의 축소판이자 제2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하지만 우리 몸의 ..
21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랜드마크인 갈라타 타워에 보름달이 걸려 있다. 7월의 보름달은 \'벅문\'(Buck Moon)으로도 불리는데,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어린 수사슴의 뿔이 자라기 시작하는 시기를 기념해 붙인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뉴시스..
5시간 넘는 비행시간 동안 기내식과 음료는 물론 물까지 거부한 승객을 수상하게 여긴 승무원에게 덜미를 잡혀 금 밀수범이 붙잡혔다.지난 17일(현지 시각) 인도 타임스 오브 인디아(TOI)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도시 제다에서 출발해 인도 델리로 향하던 에어 인디아 992편 승무원은 한 남성 승객이 수상하다고 생각했다.TOI에 따르면 5시간 30분이 걸리는 비행 내내 이 남성은 기내에서 제공되는 모든 음식을 먹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승객은 비행기가 이륙한 뒤 제공되는 물뿐만 아니라 기내식과 음료까지 ..
일찌감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로 굳어졌던 올해 미국 대선이 선거를 불과 석달반 앞두고 요동치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을 당해 전국민을 충격에 몰아넣는가 하면, 토론회 이후 인지력 논란으로 사퇴 압박에 시달리던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대선 후보직을 포기해 기존 대선 판세가 크게 흔들린 모양새다.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초 시작된 민주당과 공화당 경선에서 각각 압도적인 성적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특히 지난 3월 초 \'슈퍼 화요일\' 이후 양측 모두 ..
귀지를 파내야 시원하고, 샤워 후에는 꼭 면봉으로 귀를 닦거나 비눗물로 외이도를 세척하는 습관이 있다면 당장 멈추자.소리를 전달하는 외이를 보호하고 청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외이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뉘며, 외이는 이개(귓바퀴)와 외이도(귓구멍)로 구성되어 있다. 외이도는 귀 입구에서 고막까지 이르는 길로, 길이 2.5~3㎝, 지름 0.7~1㎝가량이며 ‘S’ 자 모양으로 휘어 있다. 외이도의 바깥쪽 1/3은 귓바퀴의 연골이 연속되어 만들어진 연골부로, 귀지를 만들어내는 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기수 구본길을 비롯한 선수단 본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뉴시스..
아버지의 격렬한 반대를 이겨내고 성전환 수술 한 베트남 형제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뉴시스 아버지의 격렬한 반대를 이겨내고 성전환 수술을 한 베트남 형제의 사연이 알려졌다.지난 1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남부 도시 호찌민 출신인 응우옌 반 응아(Nguyen Van Nga)와 응우옌 반 차우(Nguyen Van Chau) 형제가 현재는 자매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베트남 매체인 Kenh14에 따르면 형인 ..
동의보감에 여름철은 사계절 중 가장 건강을 돌보기 힘든 계절이라는 기록이 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를 정도의 더위는 심신을 지치게 만들고,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위험성 또한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더위로 지친 기력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보양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고, 더위에 지나치게 정신을 소모시키거나 과로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동의보감에는 여름철에는 얼음물이나 찬 과실을 먹지 말고 더운 음식을 먹고 뱃속을 따뜻하게 만들라는 기록이 있다. 덥다고 무조건 찬 것만 찾아 먹거나 찬..
17일(현지시각)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피서브 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RNC) 한 참가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글귀를 적은 냅킨을 귀에 붙이고 보안 구역 밖을 걷고 있다. 뉴시스..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로 서양에서 발병률이 높았던 크론병은 최근 식습관 변화로 국내 젊은층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크론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만3238명으로 집계됐다. 2013년 1만6138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10년 새 배 이상 늘었다.지난해 연령대별 크론병 환자는 20대가 3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25.1%), 40대(15.3%), 10대(15.1%) 순이다. 눈여겨볼 부분은 20대 이하 환자가 절반에 달한다..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은 자신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임기를 마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각) 미 CNBC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옳은 일을 한다고 내가 생각한다면, 그가 임기를 채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2022년 5월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두 번째로 의장직에 지명됐다. 이번 임기는 2026년에 끝난다. FT는 트럼프 전 대통..
16일(현지시각)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킹파크 인근에서 경찰에 사살당한 노숙인의 친척으로 알려진 린다 샤프가 눈물을 흘리면서 언론에 발언하고 있다. 경찰은 미 공화당 전당대회(RNC) 행사장 인근에서 흉기를 꺼내든 노숙인 남성 1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다른 노숙인과 다투던 중 흉기를 꺼냈고, 이를 말리기 위해 주변 경관들이 총기를 꺼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중국에서 한 배달원이 배달 음식에 발을 집어넣고 침을 뱉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여 논란이 됐다.지난 14일 소후(sohu)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배달 유니폼을 입은 남성이 포장된 음식에 발을 담그고 침을 뱉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현지 누리꾼들은 영상속 남성의 유니폼을 보고 남성이 중국 주요 배달 서비스 업체인 \'엘레메(Eleme)\' 소속 배달원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엘레메 관계자는 \"해당 배달원은 엘레메 소속이 아닌 또 다른 배달 서비스 업체인 \'플래시(Flash)\'의 배달원\"이라..
\"세기도 힘들만큼 많은 물집이 손·발바닥에 생겼어요. 물집이 곪았다가 터져서 딱지가 앉는 과정이 무한반복됐어요. 가렵기도 하지만 곪을 땐 정말이지 아픕니다. 급기야 손톱 밑에도 고름이 생겨 손톱 열 개가 다 들뜨고 부셔졌어요. 손을 씻고, 물건을 잡고, 길을 걸어가는 일상 하나하나가 고통입니다.\"(손·발바닥 농포증 환자 40대 김씨)지난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손·발바닥 농포증은 손바닥과 발바닥에 무균성 농포와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이다. 국내 환자 수는 약 1만200명 정도로, 일상에서 사용 및..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원하는 정치후원 단체 \'슈퍼 팩\'(Super PAC)에 매달 623억여원을 기부할 계획이다.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각)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이달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 슈퍼팩인 \'아메리카 팩\'(America PAC)에 매달 약 4500만 달러(약 623억5650만원)의 자금을 지원해 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한편, WSJ는 \"이는 엄청난 금액\"이라며 \"머스크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 총격 발생이 48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15일(현지시각) 뉴저지주 와일드우드 거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당시 사진을 이용해 만든 티셔츠가 활발하게 팔리고 있다. 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에 거즈를 붙인 채 15일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서 개막한 공화당 전당대회(RNC)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 피해를 입은지 이틀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오후 9시1분께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공화당 전당대회장인 파이서브포럼에 등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과식, 폭식, 야식을 즐기고 음식 섭취 후 바로 눕는 습관이 있다면 역류성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높다. 이럴 경우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치료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약에만 의존하면서장기간 복용하면 다른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신물이 올라오거나 속쓰림,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때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기침이나 쉰목소리로 불편함을 겪다가 위내시경검사 후 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받기도 한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역류성식도염을 앓고 있다.▶생활습관 개선이 우선역..
무덥고 습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철 A형 감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 간부전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지난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간염은 간이나 간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A형 간염은 혈액이나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B형·C형 간염과 달리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된다. 여름철 조개나 생선 등 해산물을 잘 익혀 먹지 않거나 해외여행 중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길거리 음식이나 오염된 식수를 섭취한 경우 A형 간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A형 간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