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으로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푸드테크는 기후 위기와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포항은 이 분야에서 세계적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설립, 대체식품 생태계 조성, 푸드테크 배움터 운영, 블루푸드 산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식품 로봇 분야에 올해 4월 전국 최초로 선정되면서 푸드테크산업 도시로서의 포항만의 혁신적 성과를 가시화했다. ..
포항시는 가로수에 의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가로수 전정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중앙로(오거리~육거리) 900m 구간 양버즘나무 128그루에 대해 시범사업으로 디자인 전정(Topiary)을 시행해 명품 가로수 거리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김재원기자..
포항문화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오는 11일 오후 1시 문화예술팩토리에서 ‘2024 찾아가는 아트코리아랩 비즈센터’를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예술분야 사업화에 관심 있는 예술가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기술, 법률 분야의 강연과 1대 1 멘토링을 제공한다.참여자들이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이은영 대표는 ‘데이터로 말한다, 퍼포먼스 마케팅’ 저자로 효과적 홍보마케팅 전략을 전수한다.포스텍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리드 멘토로 활동했던 정세영 대표는 A..
포항시는 올해로 개통 10년을 맞은 포항 운하의 인근 부지에 조성한 수변 정원에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등이 피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포항시는 포항 운하 환경 개선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남구 해도동 일대에 1만9400㎡ 규모로 팜파스그라스, 핑크뮬리, 억새 등을 식재하고 수변정원 산책길을 조성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핑크뮬리와 갈대는 포항 운하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산책에 나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핑크뮬리는 보통 11월 말까지를 개화 시기로 보고 있지만 따뜻한 날씨로 1..
포항시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 포항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초부터 딥페이크(허위 영상물)와 온라인 그루밍 등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포항시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선제적으로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디지털 성범죄 예방법과 법적 지원 정보 및 피해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담긴 교육용 소책자를 제작·배포하고,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11개교 75학급 대상으로 실시한다. ..
포항시가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3대 신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며 산업 다변화에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철강산업 일변도의 산업 구조였던 포항은 지난해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이어 올해 6월 바이오 특화단지, 11월 수소 특화단지에 연이어 지정되며 첨단 전략 산업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 수출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비중은 2015년 1%에서 지난해 38.5%로 급성장했으며, 그 결과 올해 전국 최대 면적의 기회발전..
포항시는 2일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동해다목적체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시·도의회 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체육시설의 시작을 축하했다.김재원기자..
(재)포항문화재단은 구룡포에서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삼삼하게 놀자구룡 ’미리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삼삼하게 놀자구룡 행사는 일본인가옥거리에 비해 방문객의 유입이 적은 마루광장(구룡공원~아라예술촌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공간)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구룡포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마루 광장에 5m 대형 트리를 설치해 크리스마스 마을로 꾸며지며, 자신의 소원을 적은 카드를 직접 트리에 장식할 수 있는 소원트리가 운영된..
포항시는 1일 양학국민체육센터에서 다문화가족 700여 명이 참여한 ‘제14회 포항시 다문화축제’를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포항시다문화협회 주관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10여 개 국가 출신의 시민들이 모여 각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식전행사로는 각국의 전통 공연과 난타를 선보이고, 출신 국가의 국기를 선두로 입장식을 갖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서로를 이해하고 교감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용곤 포항시 다문화협회장은 “서로의 문화와 사회의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의 언어도 배우며, 모두가 공존하는 더불어..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내년은 국내외 여건 변화로 주력산업의 불확실성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정 역량을 집중해 활력 넘치는 미래,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제320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먼저 이 시장은 전국 최초 3개 분야 첨단 신산업 특화단지 및 글로컬 대학 2개 대학 선정, 전국 최대 면적 기회 발전 특구 지정 등 산업 다변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포항시의 ..
포항시는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달 28, 29일 ‘2024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포항시는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도시 포항’을 주제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 감축부문과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지에서의 체감형 탄소중립 교육,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적 협력 강화와 정책 공유가 지역사회 참여 모델의 선도적 사례로 높이 평가됐다.시는 해당 우수사례를 컨퍼런스에서 발표해 탄소중립을 향한 선도적 노력과 의지를 전국에 알리..
포항문화재단은 지난달 28일 2024년 전국 아르코 공연연습센터 평가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지역 공연예술 발전과 창작 환경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르코 공연연습센터는 예술가와 시민들에게 공연연습공간을 제공하며, 예술적 역량 강화와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행한 이번 평가는 운영관리, 시설 안전, 지역특화 노력, 공연생태계 공헌, ESG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됐다. 특히 포항문화재단은 연습 공간의 공연단체들의 창작활동 여건 조성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경기 침체, 경영 여건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주요 금융기관 및 경북신용보증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정책과 경제동향을 소개하고,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금융환경 조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재원 마련은 금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1대 1 매칭사업으로 추진했고, 이처럼 민관..
포항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현대제철 2공장 가동 중단과 관련해 노동조합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송무근 민주노총 포항지부장, 신명균 전국금속노조 포항지부장, 이동기 전국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장, 박외훈 전국금속 현대IMC지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했다.국제경기 침체, 중국발 철강 공급 과잉, 건설을 비롯한 내수 부진 등으로 국내 철강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난 14일 현대제철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현대제철 포항2공장 생산시설 가동 중단 결정을 통보했다. 이에 금속노조 포항지..
포항스틸러스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포항스틸러스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울산HD에 3대 1로 역전승하면서 지난해 FA컵 우승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고 명실공히 국내 축구 최강자임을 알렸다.코리아컵 대회는 지금까지 치러진 FA컵 대회 명칭 변경으로, 잉글랜드에서 시작돼 세계 각국으로 전파된 토너먼트 대회의 원조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명실상부한 국내 성인 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이다.박태하 감독의 포항은 조르지를 ..
포항정치 이대로 좋은가 <7> 지난 2022년 4월 26일 포항시청에서 임모씨가 김정재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주장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포항시민 임모씨는 지난 2022년 4월 26일 ..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달 30일 포항스틸러스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혈투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리자 포항시민과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밝혔다. 포항과 울산, 동해안 더비가 격돌한 이번 경기에는 서울에서 치러진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포항시민·출향인 등 대규모 응원단 1만 4천여 명이 경기장을 찾아 대규모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관련기사 4면> 김재원기자..
포항·울산·경주시로 이뤄진 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이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세 도시 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포항시는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를 이강덕 포항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주낙영 경주시장과 3개 도시 부시장,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라한호텔에서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발표,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출범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 ▲국제행사 협력·지원 ▲경제·산업 등 위기 상황 대응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산..
포항시는 28일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와 함께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장상길 부시장,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최준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결식 우려 아동의 발굴 및 지속적 지원을 위해 지자체·기업·시민사회 간 민관협력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 아동의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포항시는 지원 대상 아동 발굴과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행복나래㈜는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 및 시민으로부터의 후원금 및 자원을 ..
포항시는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소속 8개 회원사(이하 파트너사)가 28일 총 1억53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포항에 기탁했다고 밝혔다.포항시청에서 진행한 이날 기탁식에는 △(주)광양기업(5173만원) △(주)광희(2500만원) △(주)포렌(2080만원) △(주)화인(1500만원) △㈜포스플레이트(1480만원) △(주)동후(1100만원) △㈜태운(900만원) △(주)신진기업(620만원) 등 8개 기업이 동참해 포항과 광양 간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기탁식에는 이광용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장을 비롯해 8개 광양제철소 파트너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