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과 우리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급수 민원 처리 상황반(412명)을 24시간 운영한다.7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취·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관로 등 각종 상수도 시설물을 점검하고, 미비한 시설물의 정비를 완료했다.특히, 수돗물 사용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추석 전일을 대비해 병입 수돗물 45,000병을 비축하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출수불량과 누수 사고 등을 대비해 급수차(5대, 25..
7일 오후 포항의료원 장례식장.가녀린 흐느낌 속에 적막함, 오열, 눈물 바다...경북 포항시 남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숨진 7명의 빈소가 마련된 포항의료원은 이들의 죽음과 함께 전해진 안타까운 사연으로 눈물 바다를 이루고 있다. 금슬 좋은 60대 부부와 50대 효자 아들, 엄마와 생이별한 중학생 등 안타까운 사연이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지하주차장의 차를 이동하라는 관리사무실의 안내 방송을 듣고 나갔던 7명의 소중한 인명이 단지 차를 빼러 갔을 뿐인데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머나 먼 길을 떠났다.이들 중 함께 변을 당한 A(7..
포스코는 6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화재는 외부에서 화재로 보일 수 있으나 화재가 아닌 정상적인 방산 작업\"이라고 해명했다.포스코는 \"이날 오전 7시 17분께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부생가스 방산이 있었다\"며 \"부생가스 방산은 제철소의 순간 정전으로 인해 부생가스를 연소하지 못해 발생한 것\"이라며 \"그 과정이 외부에서는 화재로 보일 수 있으나 이 것은 화재가 아닌 정상적인 방산 작업\"이라고 밝혔다.이어 \"코크스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방산가스는 자동으로 회수해야..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키다리 기부점빵’을 통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과 지역유통업체, 공무원 등 각계 각층에서 기부에 동참하면서 대구시 전역에 나눔의 물결이 확산되고 있다.▶홈플러스 칠곡점, 키다리기부점빵 개소 기념으로 1천만원 상당의 물품 기부7월에 키다리 기부점빵을 개소한 홈플러스 칠곡점은 마트 내 진열상품 교체 및 정리를 통해 마련한 생활용품, 문구류, 식품 등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그 전에는 이런 물품들을 자체 소진했지만, 대구시와의 협약에 따라 향후에는 키다리 ..
계명대학교는 2023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640명 중 85.3%인 3,95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334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974명, 실기/실적전형으로 64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계명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대폭 완화된다는 점이다. 전년도에 3개 영역 등급 합이 15 이내인 학과는 2합 10 이내로,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12 이내인 학과는 2합 8 이내로 하되, 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 경찰행정학과와 간호학과는 전년도와 동일하..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 이하 재단)이 지난달 24일에 이어 31일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시니어프로그램 교육생을 대상으로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시니어프로그램 교육생 대상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재단은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과 협업하여, 평생교육 및 어르신 복지 차원의 사회미디어 교육 확산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차시로, 매주 수요일 대구 진석타워즈에서 진행된다. 1차시(24일)에는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편견과 차별 사례를 소개하였고, 2차시(31일)에는 가짜뉴스와 진짜뉴스 구별..
경주시는 부동산 난개발과 용도전환에 따른 투기를 막기 위해 ‘경주시 농어촌 관광농원 개발계획 승인 및 사후관리에 관한 지침’을 제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관광농원 난개발 방지와 사후관리에 관한 것으로 체계적인 관광농원 개발 및 사업 승인 후 사후관리가 목적이다. 사업자를 상대로 관광농원개발계획 수립과 사후관리에 대한 보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 일부 농어촌 관광농원개발 사업과 관련한 오해와 억측들이 모두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국토계획법, 농..
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 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구 달성군과 달서구에 거주하시는 두 분의 국가유공자를 찾아 추석맞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특히 달성군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분은 올해 부부가 교통사고를 같이 당해 가사 일처리 등이 힘든 시기에 보훈청을 통해 재가복지서비스 지원을 받아 고마웠는데, 또 이번 추석을 맞아 보훈청에서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셔서 기쁘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대구보훈청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보훈가족이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고령, 독거 보훈가족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
\"손님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코로나19가 심각했던 지난해보다 없으니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나 고민이 깊어지네요.\"추석이 1주도 채 남지 않은 5일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 오전 10시 시장통은 한산하기만 하다. 추석을 앞두고 장을 보는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태풍 \'힌남노\' 북상 소식도 재래시장을 더욱 스산하게 만든 것 같다.시장을 찾은 몇몇 손님들도 \"태풍이 오기 전에 빨리 장을 보고 집에 가야겠다\"며 서두른다. 날씨마저 추석 경기를 방해하는 듯하다. 상인들은 시장 출입구만 하염없이 바라볼뿐이다. 호객을 하려해도..
경북농협이 5~7일 한반도에 상륙할 예정인 제11호 태풍 힌남노 발생 따른 긴급점검회의를 갖고 이에 따른 재해대책상황실(이하 상황실)을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이에 상황실은 농업재해발생 시 신속한 피해상황 집계 및 계통보고, 피해복구를 위한 영농인력‧자재‧자금 등을 지원한다.아울러 농업인 애로사항 및 의견수렴을 하는 종합상황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따라서, 경북농협은 태풍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긴급복구지원 인력풀 구성, 예비 양수기를 확보하고 및 관내 조합을 통해 태풍대비 사전예방요령을 전파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일 오후 5시 황주호 사장 주관으로 태풍대비 상황 점검 회의를 진행하는 등 전국 원자력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회의에는 원전과 수력 등 전국의 원전본부장 및 발전소장들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회의에서 황 사장은 태풍의 강도를 고려해 설비손상에 대비한 발전현황 모니터링을 강조하고, 태풍 후에는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없는지도 꼼꼼히 살필 것을 지시했다. 한수원은 과거(2020년 ‘마이삭·하이선’)의 경험을 바탕으..
경북도의회가 4일(오전 9시), 배한철 의장, 박영서 부의장, 박용선 부의장,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 등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응을 위한 비상연석회의를 열었다.현재 한반도로 북상중인 ‘힌남노’는 9.5, 6일 우리나라에 상륙시 초강력 역대급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회의는 경북도 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이 태풍현황 및 대응계획을 브리핑하고, 경북도교육청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이 도내 초중고교 학교시설물 안전점검 및 학교등교시간 조정 검토 등으로 보고가 진행됐다.이어 현안사..
경북교육청이 교육감 주재로 본청 국·과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직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호 태풍 ‘힌남노’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집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5일 오후부터 7일 사이 경북 도내 학교의 △학사 일정 조정 △강풍·폭우 대비 시설물 관리 △태풍 피해 학생의 학업 유지 △공사중인 시설물의 안전조치 △피해 시설물의 긴급 복구 지원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해서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지원청에 비상근무 편성 및 근무를 주문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유기적 대응으로 ..
달성군청 직원들이 지난 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웃사랑 헌혈행사를 펼쳤다.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단체헌혈 참여 희망 단체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의료기관의 수혈용 혈액 수급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이날 달성군청 직원 40명이 헌혈에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 하였으며, 이웃을 돕고자 하는 직원들을 위해 시간대별로 인원을 조정하고 소독, 발열체크를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에도 철저를 기했다.달성군..
대구지방환경청은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 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순찰 및 단속 활동을 추진한다.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은 5~16일까지 실시되며, 추석연휴 환경관리 취약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산업단지, 상수원 상류 지역 등이 주요 대상이다.이번 감시·단속은 연휴 기간 전과 연휴기간 동안, 연휴기간 후 등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연휴 기간 전인 5~8일까지는 사전 홍보·계도를 실시하고, 오염취약지역 집중 순찰과 단속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인 ..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월성빗물펌프장과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건설 현장을 방문해 방재시설 가동 상태와 태풍피해 예방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이번 점검은 지난 2일 대구시, 산하기관 및 구·군 관계기관이 참여한 합동대책회의에 이어서 태풍 ‘힌남노’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실시했다...
본 보는 지난 7월 26일자 <‘간 큰’ 포항시 A과장>, 7월 27일자 <성상납 의혹·거액·떡값… ‘참, 나쁜 포항시 간부 공무원들’> 제목의 기사에서 포항시 A과장이 아파트 시행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과 유흥접대, 성상납을 받은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아파트 시행업체로부터 1억 원을 받거나 1억 원을 추가로 요구한 사실이 없고, 향응이나 성 접대를 받은 사실도 없으며, 차용증은 조합원으로서 조합원 총회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기 위해 편의상 작성한 것일 ..
포스코청암재단이 기상 관측사상 최악의 폭우 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의 생명을 구한 시민 9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지난달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했다.수도권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8월 8일 월요일, 이웃의 생명을 구한 포스코히어로즈는 박병일 씨(57세), 한백호 씨(40세), 유인천 씨(59세), 은석준 씨(24세), 권우재 씨(29세), 박종연 씨(56세), 김진학 씨(27세), 임성규 씨(64세), 표세준 씨(26세)다.일 강수량 3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지난달 8일 저..
검찰이 해외에 서버를 둔 대구·경북 최대 성매매알선사이트 범죄 수익금 세탁책 4명을 구속기소했다.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홍완희)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A(35)씨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하위 조직원들을 포섭하고 계좌와 휴대전화를 제공 받아 17억8000만원을 유령법인 명의 대포계좌로 이체하고 300여회에 걸쳐 3억2000만원을 출금하고 본인이 인출하거나 공범으로부터 전달받은 현금에서 자신의 몫을 제한 후 성매매 알선사이트 운영자에게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39)씨는..
상주시는 2021년 9월 시작한 ‘상주 오봉산 고분군(경상북도 기념물 제126호)’의 발굴조사가 완료 단계에 이름에 따라 발굴성과를 공개하는 설명회를 1일 오후 2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고고학 전문가를 포함한 함창, 이안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최근까지 함창 일원의 고분에 대한 조사는 그리 많지 않아 오봉산고분군도 1997년 상주-점촌간 도로공사로 인한 발굴조사를 한 이후 25년 만에 고분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학술발굴조사가 이루어진 것이다. 2018~2019년 기초조사를 통해 600여 기의 고분이 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