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제안을 이달 30일까지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 누구나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을 높이고자 하는 제도로 공모형, 읍면동계획형, 현장소통형으로 나뉜다. 이번 공모 대상은 시민 소득증대와 불편해소 등 내년도 경주시가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건당 2억원 이하(행사성 사업은 3천만원 미만/건) 사업으로 규모는 20억원 정도이다. 단, 특정단체 지원 또는 제품판매사업, 국도비 매칭사업, 공공청사 기..
경주시가 올 10월 법정문화도시 최종 선정을 위한 대시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시는 15일 경주문화관1918 전시공간에서 제5차 예비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인 ‘2023 문화시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로컬문화의 가치와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은 물론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소재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도시의 성장을 위한 문화도시와 로컬크리에이터의 상생방안’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은 관련 전문가와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사례 발표, 종합토론 등 다양..
주낙영 경주시장이 15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업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주 시장은 지역 기업들의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과 관련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경주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인접한 외동지역 760여개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산업이 발전해 온 도시다. 특히 경주시는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를 준공하고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
「디지털 시대의 산업과 더 나은 삶을 위한 기술」을 주제로 아시아 각국의 과학기술․산업 혁신기관과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2023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SPIF 2023)」가 14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막했다. 경북도와 대구시, 아시아 사이언스파크협회(ASPA)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 기술교류․협력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성장해 지역기업의 핵심 기술 역량 확보에 기여하고,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① 사이언스파크는 산업·기술·중소벤처기업을 지원·육성하기 ..
경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정책연구의 장이 펼쳐진다.(사)한국정책학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2023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펼쳐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결, 성장, 상생, 포용, 지방분권’이라는 5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11개 분과, 100개 세션에서 24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다.최근 주요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교육개혁 시리즈 △인공지능·데이터 대전환 △지방분권 △지속가능한 공적연금 등의 분야에 대해 지식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의 ..
주낙영 시장이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도심항공교통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주시가 미래교통 혁신사업 중 하나인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경주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형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은 도로 위에서만 달리는 기존 교통수단 대신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용 비..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울릉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울릉군으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이달부터 총 3개의 관광마케팅 사업을 운영한다. 공사는 2020년부터 울릉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업해 다양한 테마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그중 올해의 테마는 해양관광, 울릉 마스코트(오기동이, 해호랑), 식도락 여행 이렇게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먼저 해양관광 테마 활성화를 위해 ‘울릉 바다속 이야기’ 사업을 운영한다. 울릉 바다속 이야기 사업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는데, 해양레포츠 체험객을 대상으로 체험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이벤트와 ..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범시민적 참여를 돕기 위해 전 직원 대상 배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경주시 소속 공무원 및 공무직 근로자 2000여 명은 이날부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염원을 담은 배지를 착용하고 근무에 나선다.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범시민적 참여유도는 물론 경주시가 선봉에 나서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다.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수치상 나타나는 사회·경제적 효과 뿐 아니라, 그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
경주시가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탄생한 경주 나정(蘿井)과 경주 남산 일원에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주시와 경북도,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경주 남산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오래된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네째주 금요일과 토요일 열린다.먼저 기단을 새로 정비한 나정에서는 박혁거세 탄생설화와 화백정신을 중심으로 한 ‘신라의 탄생’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육부전, 포석정, 남간마을 등 남산에서는 애니메이터와..
경주시가 지난 봄 벚꽃축제에 이어 초여름을 맞이해 전국 유명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야외광장 천년의 마루에서 사계축제 중 여름축제인 ‘경주술술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경주사계축제는 경주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축제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콘텐츠로 연중 진행되는 지역 대표 축제다.축제장에서는 수제맥주 및 전통주 브루어리 17곳이 참가해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주류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멋진 자리가 펼쳐진다.또 시원한..
경주시가 보다 적극적인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대시민 홍보 전단지를 제작했다.경주시는 APEC 회원국 현황과 APEC 개최에 따른 경제적 유발효과 등을 설명하는 홍보 전단지를 제작·배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APEC은 2021년 기준 △전 세계 인구 38% △교역량 48% △GDP 62%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협력체다. APEC정상회의 유치 시 경북도내 경제적 유발효과는 △생산유발 9720억원 △부가가치유발 4654억원 △고용창출 7908명 등으로 추산된다.경주시는 이 홍보 전단지를 통해 APE..
울진군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32차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울진군, 경주시, 기장군, 울주군, 영광군)를 개최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 촉구를 위해 공동으로 건의키로 협의하고, 해당 상임위와 법안발의 의원들에 공동성명서을 전달키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는 손병복 울진군수, 주낙영 경주시장, 강종만 영광군수, 박종규 기장군 부군수,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원전부지내 사용후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습식저장조의 포화가 진행됨에 따라 건식저장시설과 영구처분시설 마련이 ..
경주시는 신경주역과 시청 민원실에서 오는 26일까지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사진전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혼, 출생, 양육 등에 대한 가족 친화 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됐다. 올해로 4번째인 이번 사진전은 총 23가족이 함께 참여했으며, 지난달 화랑마을에서 (사)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 소속 작가들이 촬영을 진행했다. 작품 전시는 16일까지 신경주역에서, 19일부터 26일까지는 경주시청 민원실에서 선보인다. 한편, 시는 2021년 인구정책 기본조례에서 다자녀 가..
경주시가 성동시장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적인 잰걸음 행보에 나선다.시는 2억6000만원 예산을 들여 올 12월까지 성동시장을 특성화시장 기반조성을 위한 △결제편의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조직 △안전관리 등의 5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한다.이 사업은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이 사업은 중기부 주관 특성화시장 육성에 앞서 기반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 혁신과 상인조직 향상 등으로 시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주시지부는 지난 9일 경주시의회 의장실에서 ‘제10회 경주시 멋진 간부공무원 및 시의원 선발’에서 ‘멋진 시의원’으로 선정된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전공노 경주시지부는 매년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멋진 시의원 및 멋진 간부공무원을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2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633명이 참여해 멋진 시의원 1명, 멋진 간부공무원 4명을 선정했다. 이동협 부의장은 제7회, 제8회, 제10회 선발에서 멋진 시의원으로 선..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유치를 향한 경주시민의 뜨거운 염원이 천년고도 경주의 밤하늘을 가득 채우며 날아올랐다. 경주시가 8일 밤 7시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2025 APEC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제16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민 3000여명이 운집해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써 의미를 더했다.무엇보다 2025 APEC 경주 유치를 향한 시민의 의지와 열정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먼저 이날 기념식은 경주에 뿌리를 둔 ‘코리아심포닉브라스’의 오케스트라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한 축제의 문이 ..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포항영일대해수욕장, 영덕고래불해수욕장, 울진후포해수욕장 3곳에서 6월부터 8월까지 경북 동해안 친환경 해양관광 프로그램 ‘바닷길 오선지 비치코밍’ 행사를 진행한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일반 시민들이 직접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활동이다. 바닷길 오선지 비치코밍은 10일 포항영일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1일 영덕고래불해수욕장, 8월5일 울진 후포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바닷길 오선지 비치코밍 행사는 사전접수 참가자..
경산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주민참여예산제는 과거에 지방자치단체가 일방적으로 예산을 결정하던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재정 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우리 시는 2019년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 중이다.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기초교육과정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주민참여예산 우수 사례 △사업발굴 및 주..
프로당구(PBA·LPBA) 23-24시즌 투어 개막전인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개막전이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개최된다. 3년 연속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시즌 개막을 알리는 이번 당구 대회는 코로나 상황 해제를 맞아 유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남녀 각각 랭킹 250위까지 상위 180명씩, 총 360명의 선수가 참가해 9일간 열전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은 11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3일 오후 3시부터 개막식에 이어 개막전 경기가 펼쳐진다. 최종 경기..
경주시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혈액 문화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주낙영 시장과 최인규 울산혈액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에 동의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시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의집 경주센터에 온누리 상품권 1만원권 2000장을 지원한다는 게 골자다. 지원될 온누리 상품권은 헌혈의집 경주센터에서 추진되는 헌혈 프로모션 기간 기존 혈액원 기념품과 함께 1인당 1만원권씩 지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