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에 대한 인사청문 정국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여야는 국회 청문회장 곳곳에서 산회를 선포하거나 정회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등 초반부터 신경전이 최고조에 올랐다.여야는 이날 오전 여성가족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통일부 등 4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회가 시작되자, 한 치의 양보 없이 강하게 맞섰다. 먼저, 배경훈 과기부 장관 후보자를 검증해야 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여야 의원들이 착석한 지 약 5분 만에 개의 절차가 중단됐다.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노트북에 \'..
경북도는 14, 15일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대형 유통업체 두 곳을 방문해 경북 포도(샤인머스캣) 대만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과 그랜드 크롭(Grand Crop)사 대표이사, 워커 그로라이트(Walker GrowRite)사의 대표이사, 김현규 경북통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대만 시장 확대에 교두보를 마련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 농산물과 식품을 발굴하고 대만 유통망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
경북도는 14일 칠곡 팔공산평산아카데미연수원에서 쌀 전업농 경북연합회 임원과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대비 ‘주민생명 지킴이’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한다.폭염대책기간인 7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농업 현장과 가장 밀접한 쌀 전업농 경북도연합회원 1만 58명을 폭염 대비 ‘주민 생명 지킴이’로 구성·운영해,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주민생명 지킴이’는 폭염대비 취약시간대(12~17시) 마을별 순찰을 통해 농작업 자제를 유도하고, 농작업 중인 농업인에게는 충분한 휴식과 ..
경북도 내 22개 시군에서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37만건, 총 2,396억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72억 원(3.0%) 증가한 수치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토지·주택·건축물·선박·항공기를 소유한 자에게 부과하는 지방세로, 7월분 재산세는 주택분 재산세의 절반(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엔 7월 전액 부과)과 건축물·선박·항공기에 대해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재산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출납기기, 인터넷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이체 등으로 낼 수 있다. 또..
경북도는 1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5년 경북 청년정책참여단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경북 청년정책참여단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책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공모로 선정했다. 일자리, 주거, 정책연구, 문화, 지역사회 기여 활동 등 청년이 제안한 주제를 심사해 최종적으로 12개 팀 67명이 선정되었으며, 정책 제안에 따른 팀별 활동을 통해 정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날 청년정책참여단은 경북도의 청년 정책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며 네트워킹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국내외 팬덤 층이 두터운 인기 K-POP 아이돌 그룹이 안동을 찾아 반짝콘서트를 연다.Mnet이 제작하는 신규 예능프로그램 ‘전국반짝투어’는 인기 아이돌그룹이 국내 각 지역을 여행하며 콘서트 홍보를 직접하는 포맷으로, 15일 안동시 촬영에서는 NCT DREAM이 직접 안동시 대표 관광지를 비롯해 원도심 일대를 돌며 안동특산물을 990원에 판매하고 콘서트를 직접 홍보하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해, 안동시의 매력을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NCT DREAM은 과거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을 방문해 NC..
안동시는 지난 11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6년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안동시 화성․법상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 노후주택 철거 및 정비, 재해예방시설 정비와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휴먼케어 사업 등을 통해 주거취약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29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3억 원을 투자해 대상 지역의 기초 생활인프라 개선을 ..
안동시는 오는 17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동시청 본관 청백실(2.5층)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가 운영된다고 밝혔다.앞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7월 한 달간 전국 4개 권역 1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는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의 일환으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별로 거점도시를 선정․방문하는 사업이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지역..
대구노동청은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청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여름방학 기간 중인 14일부터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지역 노동단체 등이 실시한 ‘25년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청년 노동실태조사 결과, 최저임금을 받지 못했다는 응답 등 응답자의 41%가 노동관계법 위반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된 것에 기반했다. 이에, 대구노동청 및 5개 지청(대구서부, 포항 등)은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대학생·청년 등이 주로 근무하는 대구·경북지역 대학가의 편의점·카페 279개소를 근..
달성군은 지난 11일, 화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원읍 전략사업 주민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을 비롯해 화원 지역의 주요 관심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주민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재훈 군수가 직접 사업 내용을 설명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최 군수는 현장 최일선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설명회에는 추경호 국회의원도 함께 참석해 국정 현안 및 대구교도소 후적지..
칠곡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 홀리 페스티벌’을 열어 호국의 고장 칠곡은‘천주교와 문화관광’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더했다.수도원의 고요함을 유지하면서도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 2천여 명이 수도원을 찾았다. 칠곡군은 가실성당, 한티가는길, 왜관수도원 등 천주교 문화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조차도 수도원을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 천주교 문화유산을..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9일 3호선 남산역과 명덕역 승강장에서 장애인 승차위치와 전동차 바닥 간의 단차(높이차) 보완을 위해 설치한 ‘경사고무발판 이용성 검증’을 실시했다. 기존에도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 간격을 보완하기 위한 자동안전발판, 발빠짐 방지 고무판 등은 있었지만 승강장과 전동차 높이 차이로 인한 문제를 해소할 만한 것은 없었다. 이에 공사가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초로 3호선 승강장에 차량용 경사고무발판을 설치해 휠체어 이용자의 편의 증진에 나선 것이다.이날 검증에는 대구시 지체장애인협회가 직접 참여해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일 ‘상호존중의 날’을 맞아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존중하는 직장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달서구는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해, 존중과 배려가 스며든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와 신규 직원까지 참여해 출근길 직원들을 맞이하며 상호존중의 가치를 함께 다짐했다.현장에서는 ‘존중과 배려의 언어 사용’, ‘불합리한 업무지시 하지 않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등 직장 내 올바른 태도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나눴다. 또한 청렴퀴..
대구 동구청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대구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행정서비스 품질지수는 인구 20만 명 이상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본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신뢰성 등을 평가하는 조사다. 특히 실제 서비스를 경험한 주민들이 평가해 공정성이 높다.동구는 △법률·세무·노무·부동산 분야 무료상담실 운영 △노후화된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운영 △민원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직원 친절 교육 실시 △함께하는 배려창구 운영 △ 주민만족 향상을 위한 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이하 문예진흥원)은 해외 관광객의 결제 편의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일(금) 알리페이플러스(Alipay+)(대표 유재현)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대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제로페이 가맹점 약 5만 곳에서 쉽고 안전하게 모바일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환경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관광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으로 알리페이플러스 파트너 전자지갑 사용자는 대구 전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즉시 할인 혜택을 받아 보..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개최될 대구국제사격장 현장을 점검하며, “이번 대회 유치는 시민과 함께 만든 쾌거로, 대구의 도시 브랜드가 ‘국제 육상도시’를 넘어 ‘국제 스포츠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대회는 소총, 권총 등 약 26개 종목에 걸쳐, 전 세계 90개국에서 2,000여 명의 사격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숙박, 관광,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활동이 활발히 이뤄져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
대구 중구는 지난 10일 구청 상황실에서 ‘대구 중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중구 전 지역에 적용될 공공디자인 전략 수립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국·과장,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중구의 도시디자인 현황을 점검하고 공공디자인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공공디자인’은 공공 시설물과 공간을 대상으로 공공성과 심미성을 더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디자인으로, 중구는 해당 계획을 통해 도시의 품격은 물론 주..
대구시는 민생안정 및 재난대응을 위한 405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추경예산안의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일반회계가 297억 원, 특별회계는 108억 원이 각각 증가했으며, 주요 세입재원은 세외수입 153억 원, 국고보조금 209억 원, 특별교부세 18억 원 등이다.이번 추경안은 민생·재난에 시급히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제1회 추경의 취지에 맞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노후관로 정비 등 민생지원과 재난안전 대응을 위한 필수사업만 선별해 편성했다.이는 정부추경 사업을 지역 현장에서 신속히..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샤모니 리드·스피드 월드컵에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이 리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은 IFSC 스포츠클라이밍 샤모니 월드컵에서 등반중인 서채현 선수. 뉴시스..
지난주 재미있는 기사가 떴다. ‘러브버그권리위원회’라는 단체의 고기영이라는 동물보호 운동가가 눈물을 흘리면서 죄 없는 러브버그 학살 멈춰달라고 읍소를 하였는데 막상 벌레가 달라붙자 욕설을 내뱉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이 SNS에 퍼졌다는 것이다. 그런데 진짜 쇼킹한 내용은 이런 모습이나 내용이 모두 AI로 만든 가짜라는 것이다. 즉 딥 페이크다. 사실 이런 인터뷰나 행위가 인터넷에 떠돈다고 해서 뉴스거리가 되지는 않는데 이것이 AI로 만든 가짜 이미지라는데 뉴스거리가 된 것이다.러브버그는 ‘붉은등우단털파리’라는 곤충으로서 우리나라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