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소방서는 24일부터 산불 예방 및 주택화재 저감을 위해 산림 인접 지역 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자동확산 소화기를 무상 보급·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협업하여 추진하는 2026년 산불 예방 취약 시설 핀셋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는 자동확산소화기 200개를 일괄 구매하여 전국 소방관서로 보급하고, 소방에서는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의 안전 점검과 설치를 지원한다.
최근 3년 전국에서는 총 686건의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하여 29명의 사상자와 약 71.2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전남도 광양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번져 대형 산불 발생으로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일도 발생했다.
이정희 청송소방서장은 “자동확산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일정 온도 이상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해 초기 화재를 신속히 진압할 수 있는 장치다”며 “이번 사업은 먼저 산림 인접 지역의 홀몸 어르신 등 화재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보급할 계획으로 주택화재 저감과 산불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