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9일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열린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 프리비엔날레(Pre-Biennale)’가 국내외 전문가들의 활발한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본 비엔날레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건축, 조경, 예술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수성구의 도시 문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오전에는 참여 작가 10개 팀이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 사업 대상지인 ‘진밭골 목재친화도시’와 ‘들안예술공원’ 등을 직접 답사하며 지역 특성과 공간 활용 방안을 살펴보고..
대구 달서구는 인구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잘 만나보세’ 결혼 장려 캠페인 숏폼 영상을 공개하며, 주민과 단체가 함께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이번 영상은 ‘잘 만나보세’ 캠페인 송의 밝고 낙관적인 메시지를 기반으로, 구새마을단체, 새마을문고중앙회와 주민자치연합회의 실존 인물을 AI 아바타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AI 아바타는 노래에 맞춰 춤추고 대사를 주고받으며, 각 단체의 주요 사업도 자연스럽게 소개해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전한다. 특히 단체 구성원의 얼굴과 목소리를 디지털로 재현해 친근감을 높였으며, 유튜..
대구 중구는 지난 9일 봉산문화회관에서 개청 62주년 중구 구민의 날 기념식 및 2025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어울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주민 400여 명이 참석, 퓨전국악팀 ‘여울’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제40회 구민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이어졌다.구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부문별로 지역발전에 헌신한 지역사회·경제개발 부문 변상오 씨(67)와 사회봉사 부문 권혁대 씨(60), 손준석 씨(70)에게 제40회 구민상을 수여..
달성군은 주택, 건축물, 선박 등 소유자에게 부과할 7월분 재산세 약 292억 원을 확정하고, 지난 11일 재산세 고지서 13만여 건을 납세자에게 발송한다고 밝혔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소유자를 기준으로 부과되며, 7월과 9월 두 차례에 나눠 과세된다.올해 7월 부과된 재산세는 전년(287억여 원) 대비 약 1.74% 증가한 292억 원 규모다.한편, 1가구 1주택자의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특례세율도 올해 계속 적용된다. 주택 공시가격에 따라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차등 적용되며, ▲주택 가격 3억 원 이하의 경우 43% ..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11일, 건축공사 현장의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이는 전례 없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의 지난 6월 평균기온(23.3도)이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건축공사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점검은 건설공사장에 대한 대구시의 연속적인 현장관리 활동의 일환으로, 폭염 시 휴식 조치, 냉방 물품 비치 , 응급조치 체계 등 근로자 보호..
대구시는 국내외 급격한 정세 변화 속에서도 생산성 향상과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고 있는 ‘2025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을 14일(월)부터 8월 8일(금)까지 모집한다.‘대구시 중소기업대상’은 지역 기업들의 경영 의욕과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80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후보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3년 이상 계속해 대구시에 본사와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을 두고 기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체로서, 신기술 개발 및 매출 신장, 일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9일, 대구교통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함께 ‘2025년 청렴라이브 교육’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3개 기관 임직원 22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은 ▲청렴 연극 ‘권 과장의 하루’ ▲부패방지 청렴 특강 ▲청렴 팝페라 공연 등으로 구성돼, 기존의 강의식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접목한 이색적인 방식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종료 후에는 3개 기관이 함께하는 ‘청렴 실천 결의식’이 진행됐으며, 전 임직원이 부패행위 근절과 법·절차 ..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 아이다호주 루이스턴에서 7월 보름달 \'벅 문\'(Buck Moon)이 한 상점 간판 뒤로 떠오르고 있다. \'벅 문\'은 북미 원주민들의 명칭으로 수사슴(buck)의 뿔이 여름철 급속히 자라는 시기를 의미한다. 뉴시스..
그들은 통증 또는 불편감으로 얕은 잠을 자게 되며 쉽게 깨어난다.근본적인 치료는 기저질환을 치료하여 야간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를 없애 주는 것이다. 그러나 언어 및 단어상실 등으로 자신의 증상을 말할 수 없다.밤에 홀로 일어나 가족이나 지인에게 전화해서 엉뚱한 이야기를 하거나, 음식을 만들거나,집안 정리를 하고, 장롱 속 물건들을 짐으로 싸 밖에 버리거나, 밖으로 나가 길을 잃거나, 위험한 환경에서 넘어져 신체적 손상이 발생한다.그들은 말한다. 나를 관심과 애정으로 관찰해서 아픈 곳을 고쳐 달라고~나를 세심히 관찰해 달라고~..
산업도시로 성장해 온 포항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의 대전환을 준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여정을 본격화하고 있다.포항시는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목표로,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지난 5월 열린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은 이러한 전환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이 됐다.에너지, 환경, 녹색산업 분야의 정부·기업·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국제포럼에서 포항은 ‘기후산업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식화하고, 산업 중심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철..
포항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25 Asia Cruise Forum Jeju)’에 참가해 국내외 크루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영일만항의 인프라를 적극 홍보하며 기항지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시는 이번 포럼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1대1 상담 테이블을 통해 행정 지원 및 인센티브 제도를 안내하는 등 크루즈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상담과 소통을 진행한다.포항 지역의 대표 관광지는 물론 영일만항의 접근성, 항만시설 등 경쟁력 있는 여건을 소개했다.또한 경북..
한국전력공사는 10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154kV 신영일-영덕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입지선정위원회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송전선로 건설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위원회 구성 계획 등이 소개됐다.특히, 주민 의견을 반영한 노선 결정을 위한 첫 단계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됐다.해당 사업은 영덕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따른 송전선로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대..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울진군은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과 더불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울진형 복지시스템 구축을 인정받아 ‘2025년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전국의 22개 수상 기업, 단체 중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군은, 지난 6월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환경부 등이 후원하는‘2025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사회복지·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울진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32%가 넘는 초고령사회라는 지역의 현실에 맞춰 초고령 시대를 대비하고 어르신들이 건..
울릉군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10일 울릉군청에서‘2025년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단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도 합의 그 이상으로, 노사 갈등의 해소와 노사관계 정상화를 의미하는 전환점이다. 양측은 2019년 협약 체결 이후 수차례의 교섭과 조정,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 단체협약을 도출했으며, 장기화된 갈등을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적 합의로 수렴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조인식에는 울릉군수, 노동조합 최라현 위원장을 비롯해 김나영 울릉군지부장, 울릉군 기획감사실장·경제교통정책실장·총무과장·재무과장 등 노사 ..
영덕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예측 불가능한 폭염과 폭우가 잦아지는 것을 고려해 민원실을 이용하는 군민에게 ‘양심우산’ 대여하는 사업을 시행한다.양심우산은 기본적인 우산의 기능과 함께 자외선을 차단하는 양산의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햇볕이 따갑거나 직사광선을 피해야 할 경우에도 요긴할 것으로 보인다.대여를 원하는 사람은 군청 본관 1층 민원실 안내 데스크에서 대여 대장을 작성하면 누구나 빌릴 수 있으며, 사용 후 7일 이내에 반납해야 한다.영덕군은 양심우산 대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여 대장의 자동화, 대여 장소 확대 등 다양한..
경산시는 9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만나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 설명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이날 건의한 사업은 ▲ 경산 소월지 생태공간 조성 ▲ 청소년 수련관 건립 ▲ 경산생활체육공원 럭비구장 노후시설 개선 ▲중산지구 저류지 주차장 조성 ▲상암~계당간 도로 확포장 공사 ▲ 압량~진량 간 지방도 919호선 확장 ▲ 오목천(송림지구) 하천 재해예방 사업 등 총 9개 사업이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역 현안 사업 설명을 듣고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
경주시가 10일 외동읍 문산리 외동2산업단지 주차장에서 ‘외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주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외동공단연합회, 입주기업 대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착공 퍼포먼스,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복합문화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71억 원(국비 27억, 도비 3.5억, 시비 40.5억)이 투입된다. 연면적 1,436㎡(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여름철 폭염과 가뭄 등으로 인한 단수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급수용 생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기상 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수 발생 시 신속한 음용수 공급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밀양지사)를 직접 방문해 병입수돗물(1.8L) 600개를 확보했으며, 이와 별도로 일반 생수(500mL) 2,000개도 추가로 비축했다. 총 2,600개의 생수는 단수 발생 시 취약계층, 노약자 등 도움이..
이달 말까지 인터넷 간편 납부 경주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15만 4천 건에 대해 382억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건축물, 주택, 선박 등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됐으며,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주택분 재산세는 본세 기준 연간 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며,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분할 부과된다.특히, 올해도 공시가격이 상승한 주택에 대해서는 과세표준 상한제(150%, 130%, 105%)가 ..
고령군은 군민의 생활편의 증진 및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수요사업 및 재난안전수요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고령군이 건의한 사업은 △대가야 리도 201호 도로 확장공사(사업비 30.7억원), △고령 지산동 고분군 야간경관개선사업(사업비 8억) △고령 생활체육공원 노후시설 개보수사업(사업비 20억) △성산면 어울림센터 건립사업(사업비 83억원) △원당소하천 보수·보강 공사(사업비 5억) △관동지역 지능형 선별관제 연계 CCTV 성능개선사업(사업비 4.4억)으로 지역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