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경주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위원회 임원 선출 및 위원 3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의 원전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학계, 언론계, 도·시의원,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와 지역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이달 1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정부의 원전정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책 자문과 제안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임원 선출, 위원회 전체 회의 순으로 ..
한국가스공사는 7일 대구 본사에서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입사원은 총 69명으로, 본사 및 사업소 배치 후 가스공사에서 꿈을 펼치게 된다.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가스공사 일원으로서 힘찬 첫발을 내딛은 신입사원들을 환영했다.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우리 가스공사의 업무는 그 자체만으로 공공성이라는 큰 가치와 의미를 가진 일”이라며, “국민께 봉사한다는 소명을 다하는 조직이라는 점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 달라”라고 신입사원들에게 당부했다.한편, 가스공사..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TV조선이 주관한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글로벌경영부문 기관으로 수상했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혁신경영, 글로벌경영, 동반성장경영 등 16여 개 부문에 걸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영향력 있는 리더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더불어 글로벌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도 수여 받았다.지난 2023년 7월 제6대 청장으로 취임한 김병삼 청장은 ‘2030 신공항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경제자유구역의 국제 경쟁력을 강..
대구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대학 1대1 R&D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연구개발은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이지만, 다수의 중소기업은 기획·인력·기술 부족으로 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정부 R&D 과제 연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대구시는 중소기업과 대학을 1대1로 연결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R&D 과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은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연구 성과를 실질적으로 사업화할 수 ..
대구의 도시철도 운영 경험이 대만 타이난시 도시철도 도입의 주요 참고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4일, 대만 타이난시의 시장(황웨이저)을 대신하여 부시장(예쩌산)과 시청 관계자들이 대구교통공사를 공식 방문했다. 방문 목적은 타이난시가 도시철도 건설을 본격 검토함에 따라 대구의 도시철도 운영 경험과 기술을 벤치마킹하여 향후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난 2023년 7월 타이난시 교통국장과 관련 전문가들이 대구 3호선 모노레일을 견학한 데 이어 2년만에 부시장급 고위 관계자가 다시 찾았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의 의미가 더..
경북도의회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 누구나 의회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2024년부터 ‘디지털 지방의정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모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디지털 지방의정 플랫폼 구축 사업은 그동안 종이 중심이었던 업무 환경에서 탈피하여 전자 기반의 의정활동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다.경북도의회는 지난해 1단계로 의정업무포털을 구축하여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그리고 집행부 간의 ..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과 관련한 주장이 나오자,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에서 \'새 정부 국방정책 점검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를 열고 \'9·19 군사합의 복원\' 문제를 다뤘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접경지역 공약을 통해 9·19 군사합의 복원을 약속했으며,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은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에서 \"남북 긴장 완화 방안으로 9·19 군사합의 복원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토..
예천군 4-H연합회는 7일 감천면 마촌리에 위치한 공동과제포에서 회원 15명이 감자 수확 활동을 실시했다.손석원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업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금인욱기자..
대한적십자사 영주풍기봉사회는 지난 5일, 봉사회원 20명이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인 ‘사랑이 담긴 행복밥상’을 진행했다.금인욱기자..
‘행정명령’ 서한 발송사실상 3주 연장 협상 돌입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우리나라에 25% 상호 관세를 부과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날 증시에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까지 겹칠 경우 원·달러가 1380원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한국과의 무역 관계가 상호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며 오는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 당초 9일부터 적용 예정이던 25% 상호관세율은 유지하고 부과 시점만 미..
포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테크노파크, 대웅제약㈜,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 포항바이오산업협회와 ‘포항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항시가 지역 바이오 기업과 대기업 간 협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2025 지역 기업 연계 바이오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포항시는 8일 포항테크노파크, 대웅제약㈜,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 포항바이오산업협회와 공동으로 ‘포항 바이오 오픈이..
경북도는 8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2024년도 연안 침식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는 연안 5개 시군의 연안 관리 담당 공무원과 지역 전문가,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연안 침식 실태조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잦아진 태풍 등으로 연안 침식이 가속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도내 침식이 우려되는 연안을 대상으로 침식 이력, 침식 특성, 지형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202..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 복지회관과 쉼터 등 문화·복지 인프라가 새롭게 확충되면서 주민들의 일상 편의가 한층 높아지게 됐다.포항시는 8일 신광면 토성리 일원에서 ‘신광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 완료를 기념했다.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총 73억 원(국비 28억, 특교세 7억, 시비 38억)이 투입됐으며, 문화·복지 시설과 주민 교류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핵심 시설인 신광면 복지회관은 연면적 1,267㎡ 규모로, 목욕탕, 건..
울진군은 울진의 미래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제안 공모를 8일부터 8월 21일까지 공고한다.이번 사업은 근남면 산포리 일대 18만㎡ 부지와 매화면 오산리 일대 134만㎡ 부지에「관광진흥법」에 따른 숙박시설 최소 300실 이상 및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는 대규모 민간투자 프로젝트다.울진군은 전체 부지의 80% 이상을 국공유지로 확보하며 사업 추진의 기틀을 다졌고, 2024년부터는 투자유치 협력관 채용과 한국관광공사 주관‘지역 관광투자유치 컨설팅 및 홍보지원’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
포항시는 이달 1일부터 운영 중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에 이어 시민들의 본격적인 여름 피서를 위한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 5개소를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오는 12일 문을 여는 형산강 야외물놀이장은 8월 27일까지 운영되며, 오전·오후 회차당 700명씩 인원을 제한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이용일 기준 5일 전부터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성인·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만 1세 미만 영아는 무료다.오천체육문화타운 내 포은 어린이 ..
중앙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저출생·고령화 대책에 발맞춰 포항시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며 지방정부 차원의 저출생 대응과 공직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시는 지난해 수립한 ‘일·가정 양립 근무여건 개선 계획’의 주요 과제를 제도화하기 위해 ‘포항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확정하고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직원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촘촘한 제도 설계로 공무원 개인의 삶과 가족, 일터 모두를 포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자녀 돌봄 공..
포항 송도해수욕장 재개장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특히, 이 자리에는 지역 출신 가수인 유한이 송도의 옛 추억과 애정을 담은 ‘송도연가’ 음원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유한개발은 지난 5일 포항 송도해수욕장 여신상 앞 특설무대에서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해수욕장 재개장 축하공연인 ‘송도연가 음원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였던 송도해수욕장이 18년만에 재개장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열려 송도상가번영회와 송도개발자문위원회 등이 협찬했으며, 해수욕장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진료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였다. 최근 공중보건의사의 수가 감소한 상황 속에서도 보건의료원은 응급실 및 외래 진료 분야에 봉직의사를 확충하여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 내 5개 병원에서 응급실 파견 진료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해졌다. 특히 야간 및 주말에도 진료 공백없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이번 의료 강화는 울릉군보건의료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공공의료과 ..
포항시는 한국전력공사 주관으로 10일 오후 2시 북구 흥해읍 소재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154kV 신영일-영덕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입지선정위원회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송전선로 건설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위원회 구성 계획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 의견을 반영한 노선 결정을 위한 첫 단계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해당 사업은 영덕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따른 송전선로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
성주군은 7월부터 종량제봉투 공급체계를 전면 개선해 판매업소에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그간 종량제봉투는 자원순환사업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 판매업소를 거치는 단계적 공급방식으로 운영돼왔다. 판매업소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운영시간에 맞춰 직접 방문해 구입해야 했으며, 특히 1인 운영 소매점이나 고령 점주의 경우 영업장을 비우는 등 물리적 제약으로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이에 성주군은 종량제봉투 공급 전용시스템을 도입해, 판매업소에서 자원순환사업소로 직접 주문하고 판매업소로 배송받을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한다. 주문은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