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항소심에서 패소한 포항지진의 재판결과를 뒤집을 방법이 생겼다.입증부족 등으로 원고 패소를 선고한 최근 항소심 재판결과와 관련해 후행재판에서 피고 대한민국에 대한 심리를 하기로 했기 때문. 이로인해 입증자료 등을 보강할 수 있어 최종 대법원에서 항소심 결과를 뒤집을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의장 모성은, 이하 범대본)는 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지진 손배소송 항소심에서 피고 대한민국의 책임 입증에 대하여 다시 다툴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포항지진 손배소송의 경우 1심 법원인 ..
이강덕 포항시장이 “30년 전 포항시와 영일군의 통합이 도시 성장의 초석이 됐다면, 지금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결정적 전환점에 서 있다”고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포항시는 7일 남구 송도동에 위치한 첨단해양R&D센터에서 7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포항시-영일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기존 청사 회의실을 벗어나 오는 9일 개관을 앞둔 첨단해양 R&D센터에서 현장 회의 형식으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시는 해양 융복합 산업의 거점인 이곳에서 지역의 미래 10..
포항시는 지역 고유의 식재료와 스토리를 담은 디저트를 발굴하기 위한 ‘포항시 시그니처 디저트 식품 공모전’에서 장기 산딸기 카라멜과 이바비 그린술빵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시그니처 디저트 식품 공모에는 총 4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지난 5일 개최된 ‘제11회 야심만만 식도락 축제’ 현장에서 시제품 발표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경합을 벌인 끝에 최종 2팀이 선정됐다.‘장기 산딸기 카라멜’은 짧은 수확기와 유통 한계를 지닌 산딸기를 사계절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수제 카라멜로, ..
영덕군은 관내 수산식품산업의 혁신과 도약을 위해 수산식품 분야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지난 3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꾸려진 기술자문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지역 수산식품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발대식은 기술자문단 소개에 이어 산학협력 간담회, 이마트 피코크 밀키트 시식 행사, 레시피 교육 개강식 등으로 이뤄졌다.간담회는 기술자문단과 지역 수산기업이 수산식품산업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으며, 시식 행사는 영덕군..
포항시가 호미반도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추진 현황과 향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 국·과장, 지정 대상 지역의 읍·면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유네스코 지정 기준에 따른 준비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 마련에 힘을 모았다.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포항시는 호미반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해양·육상 생태계를 보호하는 ..
울진군은 여름철 해양 수온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 예방을 위해 9월까지 매월 유통 수산물 수거검사, 유통업체 지도·점검 및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비브리오 패혈증은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7월∼10월 사이 주로 발생해 여름철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생식하거나 오염된 해수에 피부 상처가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주요 증상은 구토, 발열, 오한, 복통 및 설사, 24시간 내 발진 등이며,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환자에게는 특히 더 위험..
성주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2차 수시분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이번 지원 규모는 총 145억 원으로,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신청을 받는다.‘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하며, 기업이 금융기관을 통해 운전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성주군이 대출금리 일부(연 4%)를 1년간 지원하는 방식으로 매년 4월과 7월 수시분, 설·추석 명절 정기분 등 연간 총 4차례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지원대상은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제조‧건..
경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경산시는 지난 3월부터 작년 기준 연 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를 지원했으나,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어 경영을 더욱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행복카드.kr)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경북경제진흥원 현장 접수처에서 가능하고, 기 신청업체 중..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강경성 사장과 임직원 일행이 4일 경주시청을 찾아 주낙영 경주시장을 예방하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주요 사업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KOTRA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APEC 연계 3대 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간담회 및 현장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는 강경성 사장을 비롯한 KOTRA 관계자와 주낙영 시장, 경주시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한정희 KOTRA 경제협력실장은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AP..
고령군은 지난 4일 군청 가야금방에서 2025년 고령군 일자리 창출단 회의를 개최했다.일자리 창출단은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와 군민을 잇는 가교로 센터와 협력해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일자리 협력망 조직으로써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여성단체협의회, 상공협의회, 외식업 중앙회, 사회적경제기업,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로 구성돼 있다.이날 회의는 일자리 창출단 구성원들에게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 지원센터’의 주요 운영사업 등을 소개하고 군민 삶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고령군은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정리수납자격증반과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정리수납자격증 교육은 수납에 대한 기본 원칙과 의류·침구류 수납 방법 등 실습을 통해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8주간(주1회) 운영될 계획이다.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은 자격증 취득 시 지출한 수강료·교재비·원서응시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경제적 부담완화와 함께 구직에 필요한 기본자격..
경산시에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경산시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산시지부,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이 협력하여 경산 지역 시니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지역 작가들이 직접 만나 듣고, 함께 소통하며 짧은 만화로 풀어낸 세대 공감 전시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6명의 시니어와 5명의 지역 작가들이 소통하여 만들어낸 만화 작품 60점과 시니어 애장품, 오디오 콘텐츠 등 전시품 40점을 포함하여 총 100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되며, 작품에 참여한 시니어가 ..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지난 5일 삼성현역사문화관 강당에서 ‘제10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 우수 입상자 58명에 대한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였다.이번 대회는 삼성현역사문화관 주최 및 주관으로 경산 지역 유·초·중·고 재학생과 성인 등 시민 837명이 참여하였으며 대회 종료 후 심사를 통해 본상 수상자로 백일장 29명(장원, 차상, 차하)과 미술대회 29명(대상, 금상, 은상)을 선정하였다.백일장 운문부 장원은 이시안의‘화수분’(남산초 2년), 하이한의‘푸른 숨결 삼성현 숲’(경산압량초 5년), 남윤희의 바람 조각(..
경북도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프로젝트 추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이사, 곽동걸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신도철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에이치에너지는 경북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일반 국민이 소유하고 이익을 얻는 지붕형 태양광 플랫폼을 비즈니스로 하는 기..
경산시는 지난 4일 경북테크노파크에 임시 설치·운영 중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경산사무소에 방문하여 민생경제 살리기에 앞장섰다.소진공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주센터를 두어 4개 시군(경주, 경산, 영천, 청도)을 관할하고 있었으나, 경산시 업무처리 비중이 43%로 높은 편이고, 경주까지 접근성이 불편하여 경산센터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소진공 경산센터가 정식으로 개소될 때까지 7월부터 임시로 운영되는 소진공 경산사무소는 경북테크노파크 본원 111호에 위치하여 있고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1..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난 21대 대선 공통 공약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민생공약 협의체\'(가칭)를 구성해 이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7일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국민의힘 김정재 정책위의장과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여야 간 견해차가 크지 않은 민생 관련 법안을 신속히 처리키로 했다.진성준 의장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자체적으로 스크린해보니 여야가 무려 200여건의 공통 공약이 있는데 그중 입법이 필요한 것을 추리니 80여건\"이라며 \"개중..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7일 지역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 중심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실현 우수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는 등 지역 경제 활력과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이날 이선희 위원장(청도), 이형식 위원(예천) 등 북부권 지역 위원, 수석전문위원 및 지역 청년 사업가들과 함께 문경, 상주, 안동 등지의 민생경제 현장을 찾아 운영 현황을 듣고,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며 비회기 기간에도 민생경제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행보를 이어갔다.특히 청년 사업가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창..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 수위 저하로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 수계로 조정함에 따라, 9일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동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번 수계조정으로 9일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동구 신암1·4동 전역 9천여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관련 사항 문의는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670-2548) 또는 동부사업소(670-31..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최근 두류공원에서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야외에서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하는‘기억 점검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의 치매안심 프로그램 ‘기적의 발자국’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고령화 사회를 맞아 지역 사회 치매 예방에 기여하고,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고자 마련됐다.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달서구치매안심센터가 함께 운영한 ‘기억점검소’는 간단한 기억력 선별 검사를 실시해 치매 증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특히 이번 ‘기억 점검소’는 2주간에 걸쳐 매주 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한가운데서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구미시가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구미 낙동강 워터파크’가 오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37일간 운영에 들어간다.지난해보다 운영 기간이 일주일 연장된 이번 워터파크는,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했다. 지난해 30일간 총 2만4,754명이 방문했으며, 일평균 952명이 입장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점심시간(13시~14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