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학교 문화 우리가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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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초등학교(교장 김창배)는 2015년 1월 7일부터 2015년 1월 8일까지 2014학년도 학사회계 업무에 대한 학교자율감사를 본교 도서관에서 실시했다.
학교자율감사는 학교에서 자체 감사반을 편성하여 학교업무 전반에 대하여 자율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대해 시정, 개선 등의 조치를 실시하는 것이다. 이는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적이고 수평적인 협력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북교육청에서 전국 유일하게 2012년부터 처음 도입한 제도로서, 학교 스스로 업무처리의 적정성을 판단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예방감사에 중점을 두고 자율적·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4월 16일 학교자율감사 신청학교 책임관 연수회 및 우수학교 사례 연구를 통하여 학교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게 됐다.
12월 22일에는 자율감사를 실시하는 아천초등학교, 개령초등학교 감사반원들과 함께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자율감사 업무 담당 김종열 감사관을 모시고, 자율감사 추진 방법 및 결과처리에 대한 합동 요청 컨설팅을 실시했다.
소규모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여 감사반 구성에 있어 전 교원과 행정실장으로 내부 감사관을 구성하였으며, 감사의 신뢰와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운영위원장을 포함한 외부감사관 3명을 위촉하여 실시했다.
자율감사는 2014년 12월 26일부터 2015년 1월 2일까지 업무담당자의 1차 점검을 시작으로 감사 착안 사항에 따라 스스로 업무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내었고, 내부 감사반원과 업무 교차 점검으로 2차 감사를 실시하여 보다 공정하고 객관성을 높이고, 심도있는 점검을 실시했다.
2015년 1월 7일부터 1월 8일까지 감사에 따른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외부 감사관과 함께 분야별 착안사항에 대하여 3차 감사를 실시하였다. 3차 검토및 심의에서는 외부 감사관의 확인 감사 후 본교 감사반과 업무를 개선, 시정,보완할 수 있도록 심의하는 과정으로 운영했다.
이번 학교자율감사 실시 경험을 통하여 감천초등학교 교직원들은 자신의 업무 추진과정에서 개선 및 시정의 필요성을 의식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업무 비리나 오류를 예방하는 자율감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렴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윤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