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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식품안전확보를 위해 연중 활동 중인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50명을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KTX포항 개통에 대비해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고,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해 포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의 임무 및 활동요령 △식품안전관리정책 방향과 주요시책 △업종·분야별 식품위생감시 기본요령 △위해식품 식별요령 △식중독 예방관리 △검체채취 및 취급요령 등에 대해 이뤄졌다.
  이날 교육을 받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들은 담당공무원과 함께 죽도시장 회상가 및 구룡포 대게거리 등을 찾아 지나친 호객행위에 대한 집중 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위생업소의 위생상태 점검과 유통식품의 허위·과대광고 감시활동, 식중독 예방관리, 학교주변 어린이 먹거리 계도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이점식 복지환경국장은 “KTX 포항시대를 맞아 포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친절하고 깨끗한 관광도시 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