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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틀린‘총알 사나이’ 육상 남자 100m 9초87..
사회

게이틀린‘총알 사나이’ 육상 남자 100m 9초87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2 21:37 수정 2014.05.22 21:37
▲     © 운영자
 저스틴 게이틀린(32·미국 사진)이 올 시즌 남자 100m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게이틀린은 21일 중국 베이징의 궈자티위창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월드 챌린지 대회 남자 100m에서 9초87로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IAAF 다이아몬드리그 1차 대회에서 9초92의 시즌 최고기록을 냈던 게이틀린은 3일 만에 시즌 최고기록을 다시 썼다.
게이틀린은 지난해 IAAF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 단거리 최강자 우사인 볼트(28·자메이카)를 한 차례 꺾은 적이 있다.
그는 발 부상 여파로 6월 복귀할 예정인 볼트와 금지약물 복용 파문에 휩싸인 타이슨 게이(32·미국)가 없는 가운데 승승장구하고 있다.
게이틀린은“볼트는 정신적으로 강하다는 측면에서 가장 힘든 라이벌 가운데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나의 레이스에 집중하겠다. 매년 더 나아지는 것이 나의 목표”라고 밝혔다.
중국 선수들은 홈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기량을 아낌없이 뽐냈다.
남자 110m 허들에서는 셰원쥔(24)이 13초31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다.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도 중국의 쉐창루이(23)가 5m80의 개인 최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맛봤다.
왕젠난(18·중국)이 8m09를 뛰고 우승한 남자 멀리뛰기에서는 중국 선수들이 메달을 휩쓸었다. 리진저(25)가 8m00을 기록하고 은메달을 땄고, 황창저우(20)가 7m99의 기록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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