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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지난 23일 연일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지난해 12월 17일부터 6주간 운영된 ‘2014년도 찾아가는 교육 이동평생학습원’ 수료식을 가졌다.
  이동평생학습원은 원거리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의 하나로 여성들을 위한 여가 선용과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일읍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여성들의 교육 수요에 맞춰 ‘인생이 예술이다’, ‘행복한 가정 재테크전략’, ‘꽃꽂이 수업’ 등 12개 과목으로 편성돼 다양하게 이뤄졌다.
  이날 참석한 황병한 평생학습원장은 “도시지역보다 문화 향유와 사회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촌 여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