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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지난 26~27일 이틀간에 걸쳐 시청 소회의실에서 남·북구 조사요원 119명과 읍면동 통계담당자 29명을 대상으로 ‘2014년 기준 사업체 통계조사’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체 통계조사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사업체명부와 조사구요도를 보완하는 준비조사를 시작으로 2월 9일부터 3월 11일까지 조사표를 작성하는 본조사를 실시하며 최종 내검 후 완료하게 된다.
  조사는 매년 산업 활동을 수행한 종사자 1인 이상인 포항시 모든 사업체(51,400개)를 대상으로 하고, 조사대상 기간은 2014년 1년으로 하며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등 16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체 통계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와 사업체가 원할 경우 인터넷조사로 병행해 이뤄지며, 조사목적은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부정책 및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지역소득추계(GRDP)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각종 통계조사의 모집단을 구성하는데도 활용된다.
  한편 포항시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지난 20일 숙련된 우수 조사요원 119명을 공개모집 채용했다. 채용인원은 조사대상 사업체가 2013년기준 사업체수(42,000개)보다 9,400개가 증가됨에 따라 조사요원수도 2014년 조사요원 98명에서 올해는 21명이 증가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