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자원재활용 촉진을 위해 경상북도에서 추진한 ‘2014년도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은 폐기되는 자원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의 재활용 분리배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었는데 봉화군은 가정 내 방치된 폐건전지 수거율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과 초·중·고등학교, 군부대, 관공서 등에 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하여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한 결과로 2014년도에 1.17톤(1인당 35g)에 이르는 수거 실적을 거두었다. 수명을 다한 폐건전지를 매립하게 되면 토양과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나 재활용하면 철과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활용 가능하여 그 경제적 효과가 크다. 손병규 도시환경과장은 “자원재활용은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 절약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향후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 할 계획이라고”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부상으로 받은 상품권 30만원은 경상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하였다.              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