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동소방서(서장 김규수)는 4일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은 오후 6시 20분 안동소방서를 출발해 교통량이 많은 옥동 사거리를 지나 송현동 우성아파트 교차로까지 약 5km 구간을 운행 하면서 소방통행로 확보를 위한 홍보방송,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단지 배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식 계도활동에 중점을 뒀다.
  또한 옥동 메가박스 일대에서 안동시 여성의용소방대가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화재 시에는 소방차가 현장에 5분 이내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인명피해 최소화의 관건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만 명이 긴급신고를 하고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긴급자동차의 싸이렌 소리가 들리면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갓길로 차선을 바꾸고 서행하거나 일시 정지해 긴급차량이 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어야 한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나 구조?구급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처가 가능하려면 불법 주정차 금지, 소방차량 길 터주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