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이하 한여농) 고령군연합회는 11일 오후 6시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제6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임하는 임원진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제5대 강미영 회장의 이임사, 신임 임원 소개 및 제6대 박순선 회장의 취임사, 이정남 한여농 도연합회장, 곽용환 군수, 김순분 군의회 부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임하는 강미영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군연합회를 뒷받침해준 임원 및 회원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앞으로 도연합회 부회장으로서 군연합회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을 약속했으며,
  2009년 군연합회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군연합회 정책부회장, 덕곡면 회장을 지낸 신임 박순선(48세)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을 거울삼아 여성농업인의 지위 및 권익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큰 포부를 밝혔다.  곽용환 군수는 축사에서 이임하는 5대 회장단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신임 회장단에게는 축하인사와 함께 전문 여성농업인으로서 우리 농촌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김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