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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지난 11일 쌍용사거리 및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불법광고물 예방계도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무분별한 불법광고물이 설치될 것을 예방하고, 특히 교통·보행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을 근절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시민들이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 회원과 포항남부경찰서, 상대동주민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인들을 대상으로 불법으로 설치된 에어라이트와 현수막, 벽보 등의 설치 자제 등을 당부했다.
  진영기 도시재생과장은 “불법광고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3월 KTX개통에 대비한 기초질서 확립·클린포항 조성으로 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