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관장 정숙자)에서는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자 ‘2015년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이며 청소년 문화 캠프, 나만의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 냠냠 맛있는 독서, 역사 인물과 함께 하는 미술여행, 영어스토리텔링, 책 읽어주기, 서양문화의 이해(영어강좌) 등 7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청소년 문화 캠프: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는 학습에 대한 압박과 소통의 부재로 짓눌린 청소년들이 책과 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텍스트를 통해 자유롭운 질문과 대답으로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의 삶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이 결국 우리들의 문제임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들도 단발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성과물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성인 대상의 ‘8개의 사건으로 보는 서양문화의 이해’는 서양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어민 강사로 진행한다.
강좌 수강을 원하는 청소년 및 시민들은 3월 3일(화)부터 3월 13일(금)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kjlib.or.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상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문화프로그램 메뉴 또는 사서담당(☎054-779-890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강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