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드림스타트에서는 24일 저소득층 아동 10여명과 함께 경주시티투어를 이용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경주시티투어를 활용하여 평소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역사체험 활동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습효과를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아동들은 불국사, 석굴암, 전통 명주전시관, 양남 주상절리,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골굴사 등을 둘러보는 동해안 코스를 돌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에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로 집중했다.
또한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끼는 역사지에서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큰 꿈을 되새겼다.
정태룡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역사체험 행사로 아동의 역사의식을 높이고 모두 자신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