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권영세 시장)는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운영한 결과 2일 이상 30일 이하 소요되는 단순, 복합, 고충의 유기한 민원사무 29,699건을 법정처리 기간보다 평균적으로 1/2 앞당겨 54％의 단축률을 달성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민원을 법정처리기간보다 앞당겨 처리했을 경우 단축기간만큼 담당자와 부서별로 마일리지를 부여해 우수 직원 및 부서에 포상하고 민원업무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켜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감동 제도이다.
  특히 민원사무 폐지·통합, 구비서류 감축, 민원서식 개선 등 민원제도에 대한 개선과제나 민원행정 우수사례 제출 실적 또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에 마일리지를 부여함으로써 민원업무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켜 민원 만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안동시는 2015년도에는 2일 이상 소요되는 유기한 민원사무에 대해 처리기간 60% 이상 단축 달성을 목표로 법정 처리기간보다 빠르게 민원사무를 처리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우수부서 및 직원을 선발 포상해 공무원 사기진작과 민원의 효율적 처리,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발굴 등 최상의 민원행정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