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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김부겸 후보는 진정성 없다”맹비난..
정치

“김부겸 후보는 진정성 없다”맹비난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7 21:34 수정 2014.05.27 21:34
권/영/진
▲     © 운영자
 대구시장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와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의 쌍방간 맹공이 시작될 듯 보인다.
새누리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사진>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부겸 후보의 과거 발언을 공개하며 맹비난했다.
권영진 후보캠프는“인물 좋기로 입소문을 타고 있던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김부겸 후보가 사실은 진정성 없고 거짓말을 하는 후보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유권자들 사이 사람을 잘못 봤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보도자료에서“26일 선관위 주최 대구시장 후보 TV 법정토론회에서 과거 발언이 확인되면서 최근 선거운동 과정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박근혜 대통령을 지켜주자’는 등의 김 후보 발언이 진정성이 없음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권 후보 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는 2011년 12월 27일 민주통합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보도자료를 통해 “박 위원장이 독재자의 딸이자, 1970년대를 상징하는 인물로 한나라당을 대표하는 것은 국가의 불행이다, 박 위원장의 모든 재산은 사실상 불법으로 취득한 것”이라고 전했다.
2012년 1월 4일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당시 광주 합동연설회에서“독재자의 딸이 센지, 김부겸이 센지 한 번 붙어보자”고 했고 다음날 대전 유세에서는“박근혜의 허상이 지배하는 대구, 박근혜의 기만과 가식을 고발하겠다”면서 박 대통령에 대해“아버지가 물려준 장물을 사용하고, 분칠한 얼굴을 하고 있다. 박근혜를 무너 뜨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영진 후보는“대구서 하는 말, 서울서 하는 말, 대전과 광주서 하는 말이 너무 다르다”면서“최근 김 후보가 발언한 ‘박근혜 대통령과 인연이 있다’‘친하다’‘환상의 조합이다’라는 말과 극명하게 달라 진정성에 큰 의혹을 갖게 됐다. 황당하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권 후보 캠프는 또 김 후보가 언론을 활용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지난 24일 TV방송연설에 나와 2008년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공식 때 박 대통령과 함께한 사진을 보이면서 박 대통령이 “대구의원들은 지역구 행사에 잘 안나온다”고 말했다고 전하고 이를 두고 “참담한 이야기이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권 후보 캠프는 “기공식행사에는 당시 지역구 12명 국회의원 중 8명이 참가했다”며 “만약 지역 국회의원들을 우회적으로 비난하고 시민들과 현 정치권 인사 관계를 이간질하려 했다면 정말 겉 다르고 속 다른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권영진 후보 캠프 관계자는 “과거 행적을 공개하는 것은 후보자 검증 차원이지 네거티브 공세가 절대 아니다”며“개혁과 혁신을 주장하는 권영진 후보가 보기에 김부겸 후보의 이 같은 행태는 청산해야 할 구태”라고 주장했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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