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경상북도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할매할배의 날’운영과 관련하여 2월에는 설명절과 연계하여 화목한 3대 가족을 발굴하고 조부모님을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3대가족 함께하는 여행’을 전개하였다.
이번 ‘3대가족 함께하는 여행’은 단순히 설 명절에 조부모님을 찾아 뵙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손주·부모·조부모가 함께 소백산 자락길 나들이, 동굴탐사, 생일축하, 가족합동세배 등으로 가족공동체 회복과 세대간이 소통·공감하는 격대문화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3월에는 관내 노인회 및 경로당과 보육시설이 결연식을 갖고 월별 또는 분기별로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공연, 발표회, 재롱잔치 등을 개최하여 세대 및 격대간 문화와 생활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