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에서는 ‘북 스타트(Book Start)’ 시행을 위한 사전 단계로 지난 2월에 모집한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자원활동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북 스타트의 이해’라는 주제로 12일 시립도서관에서 첫 교육을 실시했다.
북 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목표로 시행중인 영유아 독서진흥운동으로, 아가들의 정기 예방접종 시기에 맞추어 해당지역 도서관, 보건소 등에서 그림책이 든 꾸러미를 선물하고 아가와 부모가 그림책을 놓고 깔깔 웃고 춤추고 노래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행복과 즐거움의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첫 단계인 자원활동가 양성을 위해 북 스타트 실행위원인 ‘임기화’ 간사를 초빙하여 북 스타트의 개념과 역사, 주요사례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앞으로 경주에서 북 스타트 진행과 그 후속 프로그램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자원활동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숙자 시립도서관장은 “오는 4월경에 북스타트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므로 그림책을 매개로 아가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북 스타트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고 전했다.강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