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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는 17일 강소농 신청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지금껏 규모화 정책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던 ‘소규모 가족농’의 경쟁력 강화로 규모는 작지만 생산기술, 마케팅 능력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2011년도부터 추진되어 왔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는 농업경영체를 중심으로 기술수준과 경영 상태를 진단.처방 후 지속적인 경영개선 변화관리로 농업인의 자립역량을 키워 경영역량 20%, 농가소득 10% 증대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내용으로 농업환경과 농업정책, 농업에서 경영의 필요성과 적용방법, 효율성과 효과성의 개념, 경영개선 실천교육 전체적인 프로세스, 실천노트 작성법 등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업인 경영 마인드를 배우게 된다.
  또 기본교육을 마친 강소농 중 경영개선 의지가 강한 핵심 회원들을 중심으로 심화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정밀 경영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이상준 소장은 “강소농 신청농가에게 경영혁신을 통한 강한 농업 경영체로 육성해 성공모델을 확산하는 등 농업 경영체의 소득향상과 자립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영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