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포럼 개최도시 경주시에서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이진관)과 합동으로 세계물포럼의 상공적 개최와 형산강의 중요성 인식 전파 등 수(水)자원 관련 환경지킴이 양성을 위해 ‘물 환경교육 과정’을 실시했다.
교육은 맑은물사업소 3층 전산교육장과 에코물센터에서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9일까지 매주 2회씩 8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수도검침원과 수질환경에 관심이 있는 시민 40명이 수료했다.
본 과정은 지역 수자원 보호의식 함양과 수자원 해설이 가능한 환경지킴이를 양성하여, 제7차 세계물포럼 행사를 적극 홍보하고 범시민 차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데 있다.
이진관 道 환경연수원장은 “물환경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 경주의 젓줄인 형산강의 소중한 가치 재인식과 시민들에게 물 환경에 대한 전문교양을 함양하여 세계 물 포럼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당부” 하였다.
또한 김문호 경주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에코물센터 현장 교육을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水)처리 특허기술(GJ-R 공법)을 보유한 경주시의 하수처리 과정을 설명하고 타 지자체, 환경기업, 물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 조만간 하수처리 특허기술 이전료 수익 등 경영수익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임을 홍보 하였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29일 급속하수처리기술(GJ-R공법)을 ㈜한화S&C로 민간이전을 완료했다.
아울러 올해 3월에는 환경전문기업 기술이전 및 환경부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하여 오는 4월 12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행사에  ‘수 처리 분야 산업시찰 코스’로 활용, 하수처리 선도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강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