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시는 28일 영일대해수욕장 광장에서 ‘사람과 숲,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제8회 생명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포항시와 (사)경북생명의숲국민운동에서 주최하고, 남부지방산림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범시민적인 도시녹화운동으로 쾌적한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오전 10시부터 소나무(금강송), 마가목, 메타세콰이어, 매실, 헛개 등 총 13종의 묘목 7,000여본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1인당 5본 이내로 나누어 주며 산림보호를 위해 산불예방 서명운동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홍보물을 배포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사전접수 받은 15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꽃 무궁화 화분심기 체험’을 실시했으며, 연필꽂이 만들기 등 목재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해 녹색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