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원)는 관내 16개 유치원 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31일부터 6월17일까지 올바른 식습관을 체험하는 향토음식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요선재(전통향토음식체험교육관)에서 운영하는 이번 체험학교는 최근 어린이들이 즉석·가공식품 패스트푸드에 더 익숙한 식습관으로 비만, 아토피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쌀 중심의 한국형 식생활 실천 습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전통음식의 중요성과 건강 먹거리가 주는 즐거움까지 함께 체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들이 직접 야채주먹밥, 꽃절편을 만들고 우리 전통과자인 한과도 맛 보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향토음식연구회 이신옥 회장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먹거리 교육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 하고 “야채의 건강한 이야기도 곁들일 이번 교육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적극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교육의 성과와 호응에 따라 앞으로 어린이 식생활 교육을 점진적으로 확대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