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경시립모전도서관은 지난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공공도서관 체험형 동화구연 체험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870여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8개소를 선정했으며 국비 2,500만원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보유 콘텐츠 10편을 포함, 향후 개발되는 콘텐츠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동화구연 체험관은 대형스크린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동화 속 배경에 어린이들이 실제로 영상 속에 등장하게 하는 것으로 동화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3차원 가상공간안에서 아이들이 동화의 내용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것으로 색다른 독서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와 도서관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소는 도서관 1층 디지털자료실내 동화구연 체험관을 조성할 예정이며 체험관 조성에 필요한 인테리어와 방음등 시설보완과 운영에 필요한 장비를 도입 후 올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윤환 시장은 “문경시 어린이들은 태어남과 동시에 책과 친해지는 중앙도서관의 북스타트로 영·유아기를 보내고 모전도서관의 체험형 동화구연(5~9세대상)을 통해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평생 독서를 생활화하며 살아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