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사과 재배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사과 인공수분 연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인공수분용 꽃가루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꽃가루 수급불안정 및 교배 친화성이 낮은 불량 꽃가루 사용이 우려되어 정확한 인공수분 방법을 위한 것이다.
  교육은 기술센터 사과연구담당 김경훈 팀장이 ‘사과원 인공수분 및 적과방법’이라는 주제로 이론교육을 가졌고 교육에 앞서 사과 문우병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일본전문가를 초청하여 사과 문우병 예방 및 치료방법 교육을 했다.
  교육에 참석한 전인식(문경읍, 58세)씨는 “중국산 꽃가루 생산이 줄어들어서 불량꽃가루에 주의하라는 신문기사를 본적이 있어 걱정이 컸는데 시기적절하게 인공수분교육을 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봄철 저온 현상 등 이상기후로 꽃가루 수급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고 불량꽃가루가 유통될 수 있어서, 앞으로도 정확한 인공수분 방법을 통하여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교육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