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2015년도 제11기 포항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선발해 오는 11일 위촉식을 갖는다.
  대학생 2명, 고등학생 12명, 중학생 3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이날 위원장과 임원을 선출, 조직구성을 하고, 자체회의를 통해 활동계획을 수립해 1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은 학교와 청소년기관단체의 추천자와 공모지원자들 중 정책제안서 등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됐으며, 선발된 위원들은 포항지역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관련 정책과 시설, 행사 등에 대해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의견 및 대안을 제시하고, 캠페인을 펼치는 실천의제활동을 추진한다. 청소년참여위원들의 정기회의 및 다양한 실천의제활동들은 포항지역 청소년자치권 확대를 위한 활동으로서의 의미를 가짐과 동시에 활동하는 개별 위원들에게는 자율활동 및 진로체험활동, 지역사회개발 봉사활동 등 활동증명이 발급돼 본인의 진로?진학 자료로 활용되는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포항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2011년부터 포항시시설관리공단으로 위탁받아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이 운영하고 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