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춘자)는 지난 11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영천시민 사랑나눔 새마을 알뜰벼룩시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직접 가져나와 판매하면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원의 소중함과 환경보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벼룩시장에서 판매된 주요물품은 도서와 의류, 유아용품, 소형가전제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들과 가정에서 손으로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등이 판매됐다. 또한 체험부스,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렸다.
알뜰벼룩시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아나바다운동 확산 및 어린이들에게 체험과 학습의 장이 되고 다. 또, 판매 금액의 일부에 대해서는 자율 기부를 유도해 나눔의 즐거움도 느낄수 있으며 자원봉사활동시간도 주어진다.
이춘자 영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참여 해주신 분들과 물품을 기증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작년에 처음 실시하여 반응이 좋아 올해는 3~4차례 실시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아끼고 나누며 바꿔쓰는 올바른 나눔문화 확산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행복한 영천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