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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칠곡군 상품권 포인트 5→10%로 인상..
경북

칠곡군 상품권 포인트 5→10%로 인상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0/02/27 21:08 수정 2020.02.27 21:09
소비위축 지역상권에 활력
칠곡군은 칠곡사랑카드(상품권) 포인트를 현행 5%에서 10%로 특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서다.
이번 특별 인상은 3월 한달간 진행된다.
코로나19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소비진작을 통한 골목상권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포인트 특별인상으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대구·경북 첫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출시·운영 중인 칠곡군은 지역경제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화폐 발행규모를 올해 1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체감 경기가 그 어느때보다 심각한 상황에 칠곡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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