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취약계층 주민에게 마스크 3만장을 무상 배부했다.
마스크는 인구 비례에 따라 왜관, 북삼읍 등 8개 읍·면에 나눠줬다.
군은 기초수급자, 차상위, 복지시설 거주자는 주민생활지원과에서 별도로 34만장을 구매해 배부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사회 확진자가 늘면서 주민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마스크를 찾고 있지만 품절 사태로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우선적으로 마스크가 꼭 필요하지만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등의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물량을 확보해 앞으로도 마스크 무상 배부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방수칙을 꼭 지켜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