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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코로나 대응 공무원 돕기 나선 칠곡군민..
경북

코로나 대응 공무원 돕기 나선 칠곡군민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3/05 20:34 수정 2020.03.05 20:34

국밥100인분·밑반찬 제공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늘어남에 따라 칠곡군 공무원들은 예방교육과 방역에 밤낮 없는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밤을 새우는 비상근무에 칠곡군보건소 검체 채취를 담당하는 한 여성공무원이 방호복으로 중무장을 한 체 피곤에 지쳐 눈을 감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 지역민들의 안타까움과 도움의 손길로 이어지고 있다.
식을 줄 모르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에 지역 기업과 주민 모두가 나서 공무원 돕기에 나섰다.


자원봉사를 자청하는 봉사자들이 늘면서 마스크, 의료용 장갑 등 각종 방호 물품과 음식을 제공하거나 무기명으로 현금을 기탁 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칠곡군외식업지부도 칠곡군보건소를 방문 코로나19 대응 공무원에게 국밥 100인분과 밑반찬을 제공했다.
김원길 칠곡군외식업지부장은“매일 김밥과 컵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한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회원들과 함께 국밥을 준비했다”며“공무원이 건강해야 코로나19확산을 막을 수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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